흐리말리 p.8 F# major, D# minor, B major, G# minor
호만 172~175번
셰프치크(1-1) p.4 1번 1~3마디
셰프치크(2-1) p.8 No.4 1~4번
호만 172~175번
셰프치크(1-1) p.4 1번 1~3마디
셰프치크(2-1) p.8 No.4 1~4번
왼손 엄지손가락이 제 위치에 고정돼 있어야 하는데 손가락이 짧다보니 4번 손가락을 멀리 짚을 때 손모양이 종종 흐트러지는 점을 지적받았다. 손가락 사이를 넓게 벌리는 스트레칭 연습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사실 어릴때 피아노를 배우면서 옥타브를 치기 위해 왼손을 늘여놓아서 지금도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최대한 벌린 길이를 비교하면 왼손이 오른손보다 1cm이상 길다. 그런데도 옥타브를 겨우 누를 수 있는 길이이고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도 힘겨운 길이이다. T_T
악기를 배우는 데 있어서 작은 손이 핸디캡인 것은 확실하다. 팔 길고 손가락 긴 사람이 하나도 힘들이지 않고 지판을 척척 짚고 쓱쓱 활을 그으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참 부럽다.
이제 활방향이 기울어진다는 지적은 더이상 받지 않게 됐다. 활 잡는 손 모양을 바꾸었더니 활방향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 것이다. 올바른 기본 자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셰프치크(SEVCIK) 교재 두 권을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
한 권은 주로 왼손 테크닉을 위한 것이고, 또 한 권은 활쓰기 테크닉을 위한 것이다.
악보를 쭉 넘겨보니 여느 테크닉 교본과 마찬가지로 좀 어렵고 때로는 고통스럽고 지루할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은 일단 새로운 교재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욕은 생겨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도 제 손가락 늘이고 싶어요.. 이 손에 첼로라니.. ㅎㅎ
저도 셰프치크 교재 두권을 갖고 있어요.
예전 선생님한테 호만 1권을 몇페이지 배우지도 못한 상태에서
그 교재를 시작했었죠.
파란책(활쓰기) 교재는 해보지도 못했고
왼손테크닉 교재는 1.2.3.4 중에 첫 4마디에서 8마디 정도까지 배우다 말았어요.
그 당시 저에겐 너무 과분한 교재였고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결국 선생님을 바꾸게 된 계기도 되었고요.
지금 배우는 선생님에게 만족하고 있고,
차후에 셰프치크 교재를 배우게 될거라고 말했었는데
문득, 이 교재를 새로 시작하셨다고 하니깐 저도 새삼 제가 갖고 있는
두 권의 책을 한번 펼쳐보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