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시작해놓고 중단했던 레이스뜨기를 다시 시작했지만 너무 지루해서 잠시 쉬고,
10년전에 얻어놓은 실타래가 몇 뭉치 있길래 대바늘로 카디건에 도전해보았다. (짧으니까 볼레로라 해야 하나...)
책에 나온 설명을 보고 따라하기만 하는거라 쉽게 생각했는데... 역시 어렵다.
몇 번을 풀었다가 다시 떴는지...ㅜㅜ
그래도 레이스보다는 대바늘이 면적이 늘어나는 진도가 빨라서, 시작한 지 열흘만에 완성했다.
목둘레 마무리를 너무 팽팽하게 당겨서 했더니 목이 답답해지긴 했는데...
어차피 앞섶을 잠그고 다닐 일 없고 입어보니 그럭저럭 맞아서...
어설프나마 집 안에서나 슈퍼에 장보러 갈 때 정도는 입어도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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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는 뜨개질, 바느질, 재봉에는 완전 꽝이라 이런 거 보면 무지 신기해요.
목도리를 떠보고는 싶은데...
다음 작품은 어떤걸로?^^
목도리는 간단하니까 도전해보세요. 다 만들고 났을 때의 뿌듯한 성취감이 꽤 큽니다. ^^
현재 레이스로 테이블 매트 뜨고 있는데 지금 속도라면 앞으로 한 달 이상은 걸릴 것 같네요...ㅜㅜ
얇은 실 로 애쓰셧겠는데요^^
이쁘네요 심플한것이,,,
오.. 뜨개아낙이라는 닉네임에서 강력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저는 그냥 아무것도 모른 채 도안 보고 간신히 시늉만 하는 정도이고요...
뜨개아낙님께 한 수 배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