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기도 전에 휴대폰이 먼저 생겼다.
이번에 일본 갔다가 가져왔다.
남편이 골라준 CASIO의 Exlim W63CA
물론 개통된 것이라 사용가능하지만, 가뜩이나 비싼 일본 전화요금에 해외로밍요금까지 추가되면 요즘 말로 ㅎㄷㄷ이기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자제하고, 그냥 디카로 사용하고 있다.-.-;
휴대전화에 디카 기능이 딸려있는 게 아니라 디카에 휴대전화가 살짝 얹혀있는 듯한 인상.
폰의 뚜껑(?)을 열어 180도 회전한 후 덮으면(일명 뷰스타일) 영락없는 3.1인치 액정화면의 디지털카메라가 된다.
화소가 무려 8.1메가픽셀...
카메라와 관련된 기능도 일반 디카의 기능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
다만, 그래도 폰카인 관계로... 셔터음이 의무적으로 나게 되어 있다는 점이... 전자기기에서 나는 불필요한 소리를 좋아하지 않아 평소 디카의 셔터음을 무음으로 하고 사용해 온 나로서는 약간 부담스런 부분이긴 하지만..
잠시 검색해 봤더니 일본에서 작년 연말에 발매되었고 꽤 인기있는 모델인 것 같다.
카시오 W63CA 홈페이지 (일본어)
http://k-tai.casio.jp/products/w63ca/
http://w63ca.casi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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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님 블로그를 방문하며 바욜 레슨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곤 했는데요...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리고요^^ 완전히 일본으로 가서 사시는 건가요? 그래도 이 블로그는 계속 운영하실꺼죠? 괜시리 섭섭해서... 글구 구여운 양군이는 어찌되는건가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히 일본에 가서 살게 된 것 맞구요... 양군이도 데리고 갑니다.
벌써 일본 집에는 수제 캣타워와 양군이 전용 출입문도 설치 완료된 상태랍니다.ㅎㅎ
물론 이 블로그는 계속 운영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일본에서 바이올린도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바이올린에 관심을 가지면서 PlusAlpha님의 홈피를 즐겨찾기에 넣어두고 자주 방문했었어요. 연주하신 곡도 여러번 돌려(^^;)들으며 나도 언젠가 저렇게 할 수 있겠지? 하면서 음을 흥얼거리기도 했었는데... PC를 바꾸고 난 뒤로 한동안 잊고 있다가 생각이 나서 찾아 들어와봤더니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기다리고 있네요. 축하해야하는데 일본으로 가신다니 아쉬움이 커요. ㅜ.ㅜ 하지만 가서도 블로그는 계속 하신다니 마음을 달래고, 결혼 정말 축하드려요. 너무너무 부럽고요. PlusAlpha님은 어딜 가든 무얼 하든 다 잘하실 거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일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최고로 행복한 댓글이군요...^^
사실 이 땅을 떠나게 된다는 사실에 조금은 마음이 싱숭생숭하던 참인데, 어딜 가든 무얼 하든 다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말씀이 큰 힘이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일본소식 자주 전할 생각이니 또 놀러오세요...
Lucy님도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