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TV 채널을 돌리다가 NHK 위성방송에서 한 여자 가수가 피아노 치면서 Yesterday를 재즈로 편곡한 곡을 부르는 걸 보게 되었는데... 첫 눈에 반했다고나 할까... 그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보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전문 피아니스트라고 해도 좋을만큼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듯 매끄럽고 깔끔하게 잘 치는 피아노 소리가 마음에 들었고, 목소리도 분위기있고 가창력도 있으며, 영어 발음도 훌륭하고, 노래가 끝난 후에 Talk도 재미있게 하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방송이 끝날 때까지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서 궁금했는데 다행히도 맨 마지막에 MC가 인사하면서 "지금까지 아야도 치에 상이었습니다."라고 말을 해주어 알게 되었다.
그때 이미 PC도 다 꺼버리고 리모컨을 들고 침대에 누워있을 때였는데, 다시 일어나서 메모지에 그 이름을 적어놓을 정도로 그냥 흘려 놓쳐버리고 싶지 않았다.
아무튼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

(관련링크:아야도 치에 공식 홈페이지(새 창으로 열기)
위키피디아 설명(새 창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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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8 20:19 2006/08/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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