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스 말고 좀 더 큰 박스가 하나 더 왔다. (그 하나는 사무실에 버리고 왔음...^^)

박스에 관심을 보이는 양군이

열심히 공부하세~


7월 25일 오후 늦게 주문했는데 8월 3일 오후에 도착했으니 만 9일만이다.
주문서에도 예상 도착일이 8월 23일이라고 되어 있었고, 다른 사람들도 한 달은 걸릴테니 아예 잊고 지내는 것이 속편하다고 하기에 기다리지도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일찍 도착하니 기쁨이 컸다. ^^

네 권의 책을 주문했는데 각각 두 권씩 두 개의 상자에 포장되어 왔다.
배송방법은 가장 싼 Standard International Shipping을 선택했는데, 어떤 방법으로 오나 했더니 DHL을 이용하여 국내의 지정업체(겉포장에 "(주)케이엠디엔"이라고 적혀있다)로 보내주면 국내업체가 다시 보통우편 소포로 국내에 발송해주는 방식이었다.
The Art of Violin Playing 1,2권은 일반적인 책 크기인줄 알았더니 악보책만한 큰 책이었고 상당히 두꺼웠는데, 바이올린 연주 기법에 관한 설명이 빽빽하게 실려있다. 1권에는 부록으로 그림과 사진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Violin Planying As I Teach It 은 작고 얄팍한 문고판 책인데 The Art of Violin Playing에 비해 부담감이 덜하다.
아무튼 새 책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흐뭇하다...^^

관련글 http://jiyeon.pe.kr/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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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22:25 2006/08/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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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ux 2006/08/07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땡기네요. 아마존에 바로 세트로 떠 있네요.
    근데 칼플레쉬하고 흐르말리하고 어떻게 다른가요? 흐르말리는 좀 단조로운 스케일로 되 있어서 잼도 없어서 바꿔 볼까하는데요. 레슨을 못 듣는 입장선 걍 여기 코스 따라 갈까 합니다.ㅡ.ㅡ

    • PlusAlpha 2006/08/07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흐리말리에 비해 칼 플레쉬는 훨씬 화려(?)하고 복잡한 스케일입니다.^^ 아주 어렵긴 하지만, 스케일이면서도 나름대로 멜로디도 있고, 각 음계별로 같은 패턴이어서 처음에 멜로디를 잘 익혀두면 계속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아직 제가 연습하면 소음이지만, 잘 하는 사람이 매끈하게 연주하면 정말 듣기 좋을 것 같아요. 이런건 CD가 없겠죠?^^ 어디서 능숙하게 잘하는 스케일좀 들어봤으면...

  2. minux 2006/08/18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뎌 지를것 같습니다. 근데 대한음악사에 있는 12000원짜리 칼플레쉬와는 무슨차이가 있나요? 글고..art of violin 의 2권 내용은 몬가요? 꼭 쌍으로 살 가치가 있을지...-_-..

    • PlusAlpha 2006/08/18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minux님, 오타는 제가 고쳤습니다.^^
      대한음악사에 12000원짜리 칼플레쉬도 있나요? 전에 찾아봤을때는 5만9천 얼마짜리 독일 책 밖에 없던데...
      우리 선생님이 제 칼플레쉬 책 보고 편집자(Max Rostal)가 아주 유명한 사람이라면서 이 책 대한음악사에도 없던데 어디서 샀느냐고 물으시더라구요...
      art of violin playing 2권은 아직 제대로 펼쳐보지도 않았다는...-_-;;; 1권은 바이올린 잡는 법부터 기초적인 내용이고 2권은 좀 더 어려운 테크닉에 관한 것인 것 같아요...
      굳이 쌍으로 다 갖춰서 사실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해요. 1권도 저걸 언제 다 읽어보나 하고 막막한데 2권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