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긴 추웠던 모양이다.
오늘따라 출퇴근길에 모두 버스를 하나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탈 수 있어서 바깥 날씨가 어느정도로 추운지 제대로 느낄 틈이 없었고 낮에 그 정도로 추웠는지는 몰랐다.
퇴근해서 집에 들어와보니 물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베란다가 뚫려있는 복도식 아파트이다보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해왔으나 지난 달의 추운 날에 얼지 않았기에 이번엔 약간 방심을 했었다.
경비실에 얘기했더니 우리 동에서 오늘 동파 신고가 세 번째라고 하고, 관리사무소에 전화했더니 다른 동까지 포함해서 현재 여러 집이 밀려있다고 기다리라고 했다.
한 시간 반을 기다려 겨우 고쳤는데 냉수뿐만 아니라 온수 계량기까지 깨져버려 두 개 다 갈고 무려 4만3천원이라는 거금이 나갔다. T_T 아 억울해...
수리하는 아저씨가 어두워서 안보일까봐 손전등으로 비춰준다고 한 시간 가까이 밖에 서 있었더니 몸이 꽁꽁 얼었다.
덕분에 바이올린 연습도 하나도 못하고...
저녁도 인스턴트 죽 데워먹는 것으로 때우고...
지금 감기기운도 조금 오려고 하고 있다.
부디 이런 일은 또다시 경험할 일이 없기를...
날씨 추워진다고 하면 정신차리고 단단히 신경써야겠다.
오늘따라 출퇴근길에 모두 버스를 하나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탈 수 있어서 바깥 날씨가 어느정도로 추운지 제대로 느낄 틈이 없었고 낮에 그 정도로 추웠는지는 몰랐다.
퇴근해서 집에 들어와보니 물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베란다가 뚫려있는 복도식 아파트이다보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해왔으나 지난 달의 추운 날에 얼지 않았기에 이번엔 약간 방심을 했었다.
경비실에 얘기했더니 우리 동에서 오늘 동파 신고가 세 번째라고 하고, 관리사무소에 전화했더니 다른 동까지 포함해서 현재 여러 집이 밀려있다고 기다리라고 했다.
한 시간 반을 기다려 겨우 고쳤는데 냉수뿐만 아니라 온수 계량기까지 깨져버려 두 개 다 갈고 무려 4만3천원이라는 거금이 나갔다. T_T 아 억울해...
수리하는 아저씨가 어두워서 안보일까봐 손전등으로 비춰준다고 한 시간 가까이 밖에 서 있었더니 몸이 꽁꽁 얼었다.
덕분에 바이올린 연습도 하나도 못하고...
저녁도 인스턴트 죽 데워먹는 것으로 때우고...
지금 감기기운도 조금 오려고 하고 있다.
부디 이런 일은 또다시 경험할 일이 없기를...
날씨 추워진다고 하면 정신차리고 단단히 신경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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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다행히 감기기운으로 그치고 감기에 걸리지는 않고 넘어갔네요. 유루님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