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Alpha의 일본생활

모차르트 듀엣 6번을 선생님과 이중주했다. 겹음 중 한 쪽은 2분음표, 다른 한 쪽은 4분음표 2개로 되어 있을 때 2분음표의 소리가 끝까지 잘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라디크 연습곡 두 번째 줄을 지난 주에 했던 방법과 같이 연습했다. 메트로놈 ♪=40
에서 온활로 온음 데타셰, 4분음표 4개슬러, 8분음표 8개슬러, 16분음표 16개 슬러, 32분음표 32개 슬러...
16분음표까지는 어찌어찌 하겠는데 32분음표는 같은 박자에 넣기가 쉽지 않았다.
두 현을 왕복하는 연습도 데타셰와 4개슬러, 8개슬러, 16개슬러로 연습했다.

카르멘 투우사의 합창은 시작 부분의 빠른 데타셰가 전보다는 잘 된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스피카토는 매끄럽게 잘 되지 않았다. 데타셰가 확실하게 잘 되면 그 다음에 스피카토를 연습해 오기로 했다. 노래하듯이 프레이즈를 살려서 연주하고 프레이즈가 바뀔 때 급하게 나가지 않고 여유를 두고 나가도록 해야 한다.

흐리말리는 지난주와 같이 E현에서의 비브라토 연습을 했다.

오랜만에 스즈키 7권의 코렐리 알레그로를 다시 했는데... 데타셰뿐만 아니라 마치 연습곡처럼 붓점, 4개슬러, 붓점 슬러 등등으로 연습해봤다. 스즈키 곡을 이런 식으로 연습하는 것도 새로웠다. 데타셰로 잘 되던 것도 이렇게 하니 꽤 어려웠다. 익숙하게 할 수 있도록 연습하면 손가락 훈련도 되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