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협주곡 G Major (조화의 영감 제3번 1악장)
Carl Flesch Scale System; p.92 A Major 5번 ①
스즈키 7권 소나타 제1번 가장조(헨델) 1악장

오늘은 칼 플레쉬부터 시작하지 않고 비발디 협주곡을 먼저 했는데, 아침 일찍 워밍업 없이 바로 시작했더니 첫 번째 연주는 완전 엉망이었다. 두 번째 하니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16분음표 부분에서 손가락이 마음대로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아서 부분 집중 연습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연속 16분음표가 잘 안 되는 곳은 4개 슬러로 해 보고, 그 다음 붙점을 넣은 4개 슬러로도 해 봤다. 그렇게 하고 나니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칼 플레쉬는 A Major 맨 윗줄을 3, 6, 12개 슬러로 하고, 각활로 비브라토를 8개씩 넣어 했다.
비브라토를 할 때 기준음에서 위로 올리지 말고 아래로 내려서(?) 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헨델 소나타 1번 1악장은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연결되어야 하는데 포지션 이동이 많아서인지 활 방향이 바뀔 때마다 끊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CD를 들어보면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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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0 22:32 2006/09/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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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앤플 2006/09/11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그 유명한 칼 플래쉬...
    흐리말리나 셰프치크와는 많이 다른가요?
    책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 PlusAlpha 2006/09/12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케일 연습곡이기 때문에, 셰프치크보다는 흐리말리와 더 비슷하지만 흐리말리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
      한 음계당 다섯 페이지씩 할당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쉬운 맨 앞 부분의 악보 사진을 제가 카페 질문 게시판에 올려놓은 것이 있으니 궁금하면 한 번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