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4번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중 행진곡
스즈키 3권 바흐 가보트 라장조
스즈키 5권 바흐 두 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1악장 (제1바이올린)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중 행진곡
스즈키 3권 바흐 가보트 라장조
스즈키 5권 바흐 두 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1악장 (제1바이올린)
카이저는 준비연습 3번 "3개슬러 + 1개 스타카토" 패턴을 연습했다. 3개와 1개의 균형을 맞추려면 스타카토를 하는 짧은 시간동안 활을 한꺼번에 많이 써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악센트를 하듯이 강하게 활을 그어야 했다. 그런데 활을 많이 쓰면 짧게 끊는 것이 명확해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것도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
호두까기인형 행진곡은 스피카토를 할 때 활을 현에서 더 많이 들어서 하라는 것과, 꾸밈음이 깨끗하게 들리도록 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스즈키 3권의 바흐 가보트 라장조도 스피카토로 연주하는 연습을 하면서 역시 스피카토 할 때 활을 많이 들어서 하는 것과, 스피카토 직전의 올림활을 활 아래 끝까지 써서 스피카토를 밑활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에 유의하여 연습했다.
스즈키 5권 두 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은 내가 좋아하는 곡이어서 지난 일주일간 가장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 덕분에 끝까지 막히지 않고 연주는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 능숙하고 매끄럽게 되지 않았고, 고질적으로 취약한(아무리 연습해도 계속 자신이 없는)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 빠른 아르페지오 부분이나 8도, 10도씩 건너뛰는 부분, 16분음표가 빠르게 이어지는 와중에 포지션 이동을 하는 부분 등이다. 전체적으로 악보 읽는데 급급하여 비브라토 연습은 충분히 하지 못했다.
악보 중에 두 번 연속 내림활과 연속 올림활로 표시된 곳이 있는데, 그 부분을 나는 활을 떼었다가 다시 같은 방향으로 그었는데, 선생님은 그렇게 하는 것보다는 활을 떼지 않은 채로 활을 반으로 나누어서 두 번 긋는 것이 좋다고 했다.
더 연습해와서 다음시간에 선생님과 이중주를 해보기로 했다.
또, 선생님이 스즈키 교본에는 1악장 악보만 나와 있지만 2, 3악장 악보도 구해서 전부 연습해보자고 했다. 난 이중주를 좋아하는 인간이므로 그런 제안은 당연히 대환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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앍, 오늘 졸업연주회에서 이 곡 했었어요! 흙 이곡 못해서 악보 올려놓고 했답니다..
저는 악보를 보고도 제대로 못해요..T_T
바이올린을 배우는구나~역시 너답다.
나다운게 뭔데...? (너무나 상투적인 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