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말리 p.23 2옥타브 사이의 장단음계와 아르페지오, 포지션 이동 중 4번째 줄 A minor & D minor
호만 3권 239, 240번
Easy Concerto in B minor(Oskar Rieding) 제1악장
스즈키 4권 협주곡 가단조 제3악장(비발디)


흐리말리는 새로운 것을 했는데, 이제 흐리말리에서도 포지션 이동을 하게 됐다. 어렵다.

호만 239번은 스타카토를 날카롭게 끊을 것, 스타카토가 없는 부분은 끊지 말고 붙일 것 등을 주의 받았다. segue라는 기호는, 그 뒤에 아무 기호가 없더라도 계속 앞과 동일하게 연주해야 하는 것이다.

Easy Concerto에서는 비브라토를 너무 빠르게 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굵게 하라고 했다.

스즈키 4권 비발디 협주곡에서는 포르테와 피아노의 강약을 구분하되, 포르테를 할 때는 브릿지 가까이를, 피아노를 할 때는 지판 가까이를 그어서 연주하라고 했다.
다른 부분은 그럭저럭 했지만 두 번째 페이지 중간에 나오는 빠른 아르페지오 부분에서 많이 헤맸다.
이제 3포지션도 약간은 익숙해진 것 같다.
척척 짚으면 바로 정확한 음정이 나와줘야 하는데... 아직 그정도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비발디 협주곡 1악장 할 때보다는 짚는 음정이 조금은 더 정확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가끔 내 취향이 아닌 곡이 나오면 연습하기 싫어져서 억지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비발디 협주곡은 내가 좋아하는 곡이라 자꾸 연습해도 질리지 않고 연습하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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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0 10:00 2005/10/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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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een 2005/10/31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서드포지션을 시작했어요. ㅋㅋ
    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계속 앞서나가고있는 plusalpa님을 보면서 힘을 얻곤 한답니다.
    그리고 저보다 먼저 고민하는 부분들을 미리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저에겐 많이 도움도 되곤 해요. ^^
    포지션.. 익숙해지기까지 또 시간이 걸리겠지만
    새로운것은 늘 도전의식을 갖게 하죠.

    오늘도 이렇게 들려서 바이올린 소식 듣고 갑니다. ^^
    화팅!

    • PlusAlpha 2005/10/31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올린을 배우다 보면 새로운 것이 계속 등장해서 흥미진진하죠.
      다른 악기(라고 해봐야 피아노 밖에 배워본 게 없지만)에 비해서 특히 신기한 테크닉이라든가 새로 배울 게 많은 것 같아요.
      한 고비를 넘으면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래도 올라갑니다...ㅎㅎ

  2. 첫 스승?? 2005/11/05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와봤어요
    녹음한것도 들어봤구 ^^
    많이 늘었네요 시작한지1주년 되네요 이젠....
    제가 음정을 강조했다고 하시던데
    지금 생각도 마찬가지 음정을 더 주의하시면
    더욱 좋을것 같네요~~~ 잘지내세요

    • PlusAlpha 2005/11/05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첫 스승님 오랜만이네요!!
      작년 11월말에 시작했으니 정말 바이올린 배우기 시작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활 잡을 줄도 모르고 제대로 활 긋기도 못하던 그때에 비하면 발전한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음정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로 많이 부족하지요. 음정에 더욱 주의해서 연습할게요.
      종종 들러서 조언좀 주세요.
      (예쁜 아기 잘 크죠? 이름이 문지였던가...? 사진 보여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