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만 124~135번
지적사항 :
줄이 바뀔 때 박자가 짧아지거나 잡음이 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
그냥 악보를 곧이곧대로 소리만 낼 것이 아니라 음악의 느낌을 살려서 노래할 것
왼손, 특히 새끼손가락을 짚을 때 힘 뺄 것
(왼손 손가락을 지판에 직각에 가깝게 할 때 손에 힘도 덜 들어가고 음도 정확해짐)
두 현을 그으며 조율할 때 완전5도를 이루는지 잘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현을 풀었다가 조이면서 맞추면 된다고 한다.
호만을 배우면서 넘어야 할 첫 번째 장애물(?) 126번
지금까지 했던 호만 곡들 중에서 제일 길고 빠르고 음표가 많은 곡
그럭저럭 음정 박자는 맞출 수 있었으나
내가 연습한 정확한 음을 내기 위한 최고 속도는 ♪= 80 정도였다.
다음주까지 더 빠른 속도로 연습해 가기로 했다.
G현을 연주하다보니 오른 팔을 높이 들게 되어 힘들었는데
팔의 힘을 빼고 팔의 무게를 활에 실으면 오히려 다른 현을 연주할 때보다 쉽다고 한다.
133번, 135번 스케일은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고 문제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역시 줄이 바뀔 때 옆의 줄을 건드리거나 먼저 짚었던 줄에서 손을 떼면서 잡음이 생기는 일이 많았다.
지난주까지 나의 관심사가 음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잡음이다.
옆 줄을 건드리는 소리, 활을 똑바로 대지 않아 쉭쉭 대는 소리, 손을 뗄 때 내는 소리 등등...
그동안 음정에만 열심히 신경을 쓰며 연습했는데 이제부터는 잡음을 내지 않도록 주의하여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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