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말리 p.6 B♭ major, G minor, E♭ major, C minor
p.7 A♭ major, F minor, D♭ major, B♭ minor
호만 162~166번
p.7 A♭ major, F minor, D♭ major, B♭ minor
호만 162~166번
선생님과 얘기했던 것인데...
음정에 대해 고민할 때는 왼손이 오른손보다 훨씬 중요한 줄 알았다(그렇다고 해서 지금은 음정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오른손은 활 잡고 왔다갔다만 하면 되니까 왼손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현을 정확하게 잘 짚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을 짚는 것이 더 중요한데 왜 왼손으로 짚게 했을까... 악기를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활을 긋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다.
그런데 이제 바이올린 음색은 활 긋기가 좌우하고, 그러므로 왼손보다 오른손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선생님 분석에 따르면 내가 활 방향이 비뚤어지는 이유가 손목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손목의 각도가 활 끝을 쓸 때나 활 밑을 쓸 때나 똑같아서 활 끝에서 똑바로 하고 활을 올리면 활 밑을 쓸 때는 기울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이제 원인을 찾았으니 제대로 연습해야지.
다음 링크에 나온 내용의 구구절절이 전부 날 두고 하는 말 같다.
http://home.hanmir.com/~kalsil/Violin/Method/00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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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둥이 / 왼손 오른손 안중요한 손은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활쓰기는 진짜 끝없는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빠른곡이나 음정변화의 높낮이가 큰 경우에는 왼손가락의 움직임도
제 스스로 손가락이 굼벵이 같이 느껴질때가 많아요. ㅎㅎ
어쨌거나. 활쓰기는 앞으로 쭈욱 고민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인듯 ^^그쵸? 2005/04/12 13:47
여름둥이 / 덕분에 링크 시켜 놓은 좋은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언제나 좋은 정보 고마워요. 2005/04/12 13:48
plusalfa / 맞아요. 악기 연주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손은 없죠.
그 손이 생각처럼 정확하고 민첩하게 움직여주면 좋으련만...^^ 2005/04/12 14:04
sarapak / 저는 요즘 연습하고 나면.. 왼손엄지가 많이 아프네요. 제가너무 힘을 주나봐요.. TT 내 엄지.. 2005/04/14 09:15
plusalfa / 앗... 저도 그랬어요~ 하도 힘을 꽉 주고 잡는 바람에 엄지손가락 뼈(관절)가 아파서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까지 찍은 적이 있답니다. -_-; 그냥 트라스트 몇 장 처방해주더군요.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그 증상이 말끔히 사라지고 지금은 멀쩡해요. 이제 힘을 덜 주게 된 것인지...^^ 2005/04/14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