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플레시 p.102, D Major 크로매틱 스케일
비브라토 연습
디베르티멘토(모차르트) 2번 K.136 1악장
지난 시간에 이어서 Syncopated Clock을 연주해보고 선생님과 이중주해봤다. 제목처럼 싱코페이션이 많이 들어가 있는 곡이어서 박자가 약간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
칼플레시는 반음계를 4개, 12개 슬러에 이어 무려 36개슬러까지 해봤다. 활을 아끼고 손가락을 빨리 돌리면 아주 무리는 아닌 듯 하여, 연습해오기로 했다.
비브라토도 지난 시간과 마찬가지 연습인데 여전히 비브라토의 폭이 좁다는 지적이다. 좀 더 팔을 움직이는 폭을 크게 하고 지판 짚은 손가락을 축으로 크게 회전시켜야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왼쪽 팔뚝의 힘을 더 길러야 할 듯...-.- 그래도 예전(바이올린 하기 전)에 비해 팔뚝(하완)에 근육이 생겼는데... 아령운동이라도 해야 할까보다. 웰빙백수님의 도움으로 구한 핸드마스터도 열심히 활용해봐야겠다.
디베르티멘토는 세컨드 파트를 해봤다. 이 곡은 세컨드가 퍼스트보다 더 어려운 느낌이다. 특히 두 번째 페이지 중간의 16개슬러가 연속되는 부분이 가장 어렵다. 트릴도 매끄럽게 안된다.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 오케스트라에서 하는 곡 중 어려운 부분(레스피기 류트를 위한 고풍의 무곡과 아리아 제3모음곡 중 4악장)을 선생님이 봐주었다. 아직 오케스트라에서는 한 번도 제대로 맞춰보지 않은 부분이지만 악보가 너무 어려워서 도움을 청했다.
다음시간에는 숙제로 스즈키 8권 베라치니 소나타 마단조 제2악장의 악보를 읽어오기로 했다. 또한 이 곡이 마단조이므로 칼플레시도 E minor 스케일을 연습해 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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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매틱 스케일,,,저는 옆에서 들어도 저게 당췌 맞는음인지 분간이 안가요. 그냥 대충 미끄러뜨리는거 같은...=.=
정말 그렇더라구요.
낮은 음에서는 그나마 나은데 하이포지션으로 올라가면 대체 맞는 소리인지 알 수가 없고 손가락도 딱 붙이는 것으로 모자라 꼬아가며 짚어야 하니... 정말 요즘 말로 표현하자면 안습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