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갖고 있던 Nikon Coolpix 995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휴대에 불편한 관계로, 작고 가벼워 부담없이 갖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카메라를 고르던 중, 사진 전문가인 직장 동료의 추천을 받아 Panasonic DMC-FX01을 구입했다.
광각렌즈, 손떨림방지, 선명한 LCD 등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모양도 예쁘고 크기와 무게가 휴대폰과 거의 비슷해서 휴대하기에도 정말 좋을 듯 하다.
모 쇼핑몰에서 한시적으로 가격을 할인해 주었던 타이밍을 잘 포착하여, 본체 + 1G 메모리카드 + 추가 배터리 + 방수팩 + 액세서리 세트를 만족스런 가격에 장만할 수 있었다. 흐뭇흐뭇...^____^
무엇보다 이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 Coolpix 995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동영상에 소리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가끔 바이올린 연주모습도 녹화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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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저도 디카를 바꾸려 생각 중인데요..
소니 T30를 눈여겨 두고 있었는데, 이 녀석도 괜찮아 보이네요..
손떨림 보정기능과 반응-저장 속도, 배터리 성능..등을 위주로 생각하고 있는데
사진에 문외한이라....
그나저나 요즘 전 손가락을 다쳐서 클라 연습을 도통 못하고 있답니다.
일주일 정도 더 지나면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바친기 모임이 있었다는 사실도 여기와서 알았네요.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구경하러..]
몇주 전엔 오랜만에 바이올린을 꺼내봤더니 습도계가 고장나있었어요.
현 소리도 엉망으로 나빠져있고, 음을 제대로 짚어내기도 힘들어 짜증이 나더군요.
언제봐도 현악기는 참 어려운 악기 같습니다..
뭐 저도 사진에 문외한이라서 뭘 살지 몰라 한참 헤맸는데, 제 동료가 너무나 명쾌하게 골라주어서 고민 없이 그냥 샀답니다. ^^
적어놓으신 세 가지 기능 만 놓고 보면 FX01도 지금까지 써봤던 여러 종류의 디카에 비해 충분히 만족스럽긴 하더군요. 마음에 쏙 드는 멋진 디카를 고르시기를~
나중에 모임 있을 때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손가락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광각~ 저도 꼭 사고싶어요~
재미있는 사진생활 기대합니다.^^ 알파님이라면 동영상 110% 활용하실 듯.
전 사실 광각에는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광각이 되는 카메라를 써보니 이거 참 매력적이더군요. 셀프카메라를 찍어도 얼굴만 대문짝만하게 나오지 않고 배경이 넓게 나오는 점도 맘에 들고... 화면이 시원시원해서 좋아요.
지금 이 순간, "휴대가 간편해졌으니 이제부터 매일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일상을 기록해 봐야지" 하는 거창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만... 과연 며칠이나 갈지... 하하하
저도 그전에 사용하던 올림푸스 디카(완전 초창기 모델)가 동영상 촬영시 소리가 녹음 안되는 점이 가장 아쉬워서 새로이 하나 장만한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저기 니콘 쿨픽스는 모양은 꼭 캠코더처럼 생겼네요. 그런 녀석이 동영상 촬영할때 소리도 불포함입니까!
알파님의 바이올린 연주 동영상 기대할께요~
동영상 시험 삼아 한 번 찍어봤는데 좌절입니다...OTL
연주도 연주지만 몸 동작도 우아하고 세련되게 연습할 필요가 있겠더군요... 제 연주 모습이 저런줄 몰랐어요...흑흑
지난번 정모 동영상도 보고 충격받았다는...
당분간은 비공개 촬영을 거듭하며 다듬은 다음에 공개해볼 생각입니다.^^;;;
언제쯤 강아지군처럼 여유있고 안정된 자세가 나오려나...
우리 강아지군 연주할때 완전 목석인데욥. 당췌 움직임이 없어서리....여유있고 안정되게 보셨습니까. 하하^^
글고 알파님 연주자세야말로 음악을 타는듯이, 여유롭고 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파나소닉으로 산거여?
요즘 나오는거 치고는 투박한데...
직접 보면 생각보다 작고 별로 안 투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