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말리 p.6 B♭ major, G minor
호만 152~155번
호만 152~155번
오늘은 음정이 정확히 잘 맞아서 칭찬을 받았다. (^^)v
대신 활 방향이(특히 G, E현에서) 현과 직각이 되지 않고 자꾸 비뚤어지는 것을 지적받았다.
U.B.나 L.B. W.B. 같은 활 기호도 잘 지키고,
셈여림 기호 등 악상기호를 잘 살려 노래하듯이 연주해야 한다.
이번에는 first 파트를 위주로 연습해 갔는데
다음에 second 파트도 연습해 가기로 했다.
선생님과 이중주를 하기 위해 선생님의 바이올린을 조율하는 동안 나는 내 악기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내 악기의 줄이 징~ 하고 저절로 떨리고 있는 것이 아주 분명하게 느껴졌다.
이것이 공명이라는 것이구나... 놀랍고 신기했다.
사실 흐리말리 음계를 천천히 연습하다 보면 G,D,A,E 음을 제대로 짚었을 때 옆의 개방현과 공명을 일으켜 소리가 크고 깊게 울리는 것은 자주 느껴봤지만 그래도 항상 신기하다.
공명이나 진동의 물리적 원리에 관해서도 조금 더 궁금증이 생겼다.
음악과 수학의 관계... 이런 것, 좀 어려워보이긴 하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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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 음정 잘 맞추시는 것 같애요.. 파일 들어보면요..
현악기... 음정과의 싸움.. 활과의 전쟁인것 같애요...ㅋㅋ
오른팔에서 70%이상 결판난다구... 선생님들마다 그러시네요. 2005/03/13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