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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이올린 2005/11/05 12:12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용~^^
    한가한 토요일이예요!! 캬아~

    어제 레슨을 했어요!
    저는 스즈키3권까지는 진도를 좀 빠르게
    나갔어요~ 4권부터는 천천히 나간다고
    하시더라고요~ 서드포지션도 하고있는데
    헷갈립니다.ㅋㅋㅋ 음정이랑 손가락외우고
    있어요~ 아직은 앞부분이라 훔훔~~
    어제 다장조 비브라토를 했는데 어려워요
    다른 음계로 넘어갈때 자연스레 이어져야
    하는데 완젼 끈기고 버벅거리고.. ㅠㅠ
    새끼손가락 말썽이고!!ㅋ
    에혀=3에혀=3333~3 연습만이 살길?!ㅋ
    호만은 230, 231번 배우고 있어용~흐흐

    호만은 체르니같고
    서드포지션은 하농같고
    스즈키는 명곡집같애요!!ㅋㅋ

    ~~언니 이신가요^^??
    언니에 대해 궁금해요!!^^ 헤헤;;

    • PlusAlpha 2005/11/05 22:13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바이올린님도 피아노를 배우신 분이군요..^^
      서드포지션 교재는 안하기 때문에 모르지만 호만은 체르니 같고 스즈키는 명곡집 같다는 말에는 절대 동감입니다. 저도 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저도 바이올린님에 대해 궁금하네요.
      바이올린 레슨일지 말고 여기 올라온 다른 글들을 읽어보시면 저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을 겁니다.
      나이로만 따진다면야 언니라기보다는 차라리 이모에 가깝지만... ^^a
      정신연령으로 보나 외모로 보나 언니가 맞죠...^^;;

      에구 농담이 심했네요... 절 잘 아는 사람들한테서 야유와 비난이 쏟아질까봐 이쯤에서 그만할게요...
      전 내일 레슨이 있어서 오늘 연습을 좀 많이 했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 바이올린 2005/11/04 13:12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바기에서 막 놀다가?! 어떻게어떻게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됬네요!!
    저도 21살이 되어 바이올린을 시작했어요^^
    지금 8개월째 접어든것 같네요!!
    지금 스즈키4권 맨처음곡을 거의 마무리 지어
    가고있어요~ 다 했는데 악보외우고 비브라토넣고
    피아노에 반주에 맞춰서 연주해보고 ~.~
    산넘어 산이네요 ㅠㅠㅋㅋ
    님은 비브라토를 스즈키 3권쯤에서 배우셨나봐요
    저는 4권들어가면서 처음 배웠어요!!
    지금 손가락이 굳은살이 베기고 있는중이랍니다.ㅠㅠ 윽윽윽 살짝 쓰라리기도 합니다 _-_;;

    헤헤 이렇게 취미를?! 통해 알게된거라
    더 기쁘네요!! (막 나혼자 기뻐하고있고..ㅠㅠㅋ)
    헤헤 방갑습니다.^^

    • PlusAlpha 2005/11/04 23:56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21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그게 8개월 전이라면 지금도 21살이시겠네요?
      참 부러운 나이입니다.
      제가 그 나이에 바이올린을 시작했더라면 제 인생이 달라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바이올린을 통해 얻는 행복감과 기쁨이 매우 크니까요...바이올린을 모르고 지낸 그동안의 세월이 아깝고 억울하다는 생각조차 든답니다.

      저는 스즈키 3권 끝날 무렵부터 비브라토를 배웠으니 뭐 비슷비슷하군요.
      8개월에 4권을 하신다면 진도도 빠른 편이네요.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하나를 배워서 겨우 산을 하나 넘고 나면 또 다른 더 큰 산이 버티고 있으니...

      저도 바이올린님을 만나서 기쁘고요...
      네이버 아이디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네이버를 통해 오셨다니 제 아이디는 알고 계실테고...
      종종 들러서 바이올린 배우는 이야기 들려주세요.

  3. angel602 2005/10/25 12:29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lusAlpha 님..
    누가 님이 바이올린 배운지 1년도 채 안되었다는 사실을 믿을까요.... ^^
    어젠, 꿈에 바이올린이 나오더군요.
    바이올린 선생님과 함께.. ^^;;
    역시나..
    바이올린에 대한 저의 갈망은
    무의식세계에까지도 영향을 미치나봅니다..
    후후...

    원래 없던 시간을 쪼개서 하던 거 였는데,
    레슨을 받지 않다보니, 야근하거나 노는시간만 늘었네요.. 살도 찌는거 같구.. ㅋㅋㅋ
    어여 다시 시작할 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님.. 너무 잘 하시는거 같아요..
    부러워죽겠어요..
    앙.... 전, 언제나~~~~~~~~ ㅠㅠ

    • PlusAlpha 2005/10/26 11:26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와 꿈까지 꾸시다니...
      angel님의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은 저보다 한 수 위네요.
      저는 아직 바이올린 꿈은 못꾸어봤거든요.^^

  4. 의욕만 앞선 초보 2005/10/18 20:53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올린과 관련된 블로그를 타고타고~
    타다가 여기가지 왔네요. ^^
    저는 저번 주에 처음 바이올린 레슨 시작한 왕전 쌩초보에요.
    바이올린 하나 사는데도 몇 달 동안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발품팔고, 물어보고 인터넷 뒤지고 엄청 심사숙고해서 장만할 정도로 바이올린을 하고 싶었는데...
    설레임을 안고 바이올린을 시작하러 갔는데...솔직히 엄청 실망했답니다. 슬프기까지 했으니까요. 제가 레슨 방법을 잘못 선택한 걸까요 ㅜ_ㅠ
    연습실이 너~무 위험한 곳에 후지게 위치하고 있었어요. 그런 곳을 생전 태어나서 가 본적도 없고, 생각도 못 해 본지라...ㅡ_ㅡ;;
    공장 지대라 집이고 사람이고 아무도 없고, 으쓱한 동네에 있어서 얼마나 무서운지... 너무 무섭고 눈에 전~혀 띄지 않는 곳이어서 처음부터 바이올린을 들쳐업고 미~친듯이 헤매다 도착했지요. ㅜ_ㅠ
    연습실 내부 환경도 엄청났지요.
    설마 그런 곳에 연습실이 있을 줄이야...
    그래도 환경보다 하고자 하는 의욕이 더 중요하리라~ 힘든 몸을 끌고 선생님과 첫 대면을 했지요.
    그런데 그룹으로 하는 거는 전부 이런 식으로 하는지... 처음이니 책에 나와있는 자세를 읽어보라는데, 읽고 또 읽고 또 읽어도 선생님은 다른 분들 보시느라 바쁘시니...
    1시간 반이 훌쩍 지난지라...
    안 되겠다 싶어 일어서는 순간, 활 잡는 방법을 후다닥 가르쳐 주시곤 10번 연습하라는...
    ㅡ_ㅡ;;
    한 50번은 더 연습한 것 같아요. 하도 안 봐주셔서리... 근처에서 말이라도 한 번 걸어볼라치면 연습 더하라는 손짓과 눈짓~ㅜ_ㅠ
    그러고 한참이 지나서야 바이올린을 드디어 제 어깨에 걸쳐보았답니다.
    결국 도착한지 약 2시간 반만에 겨우 바이올린을 만져보았으니...
    연습실이 너무 위험한 곳에 있어서 더 이상 바이올린 잡는 자세는 연습도 못한 채 연습실을 빠져나왔답니다.
    꽤 오랜 시간 있었던 것 같은데 자세 연습조차도 제대로 못해서 너무 속상하고 힘든 날이었어요.
    이런 식으로 해서 제대로 진도를 나갈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ㅜ_ㅠ
    개인레슨으로 바꿔야 할까요?
    첫 레슨이라 이런건지...
    배운 게 얼마 없어서 연습할 것도 별루 없었어요.
    원래 처음에는 바이올린 소리도 못 내보는 건가요?
    송진도 안 묻혀진 활을 보며 우울해 하고 있답니다. ㅜ_ㅠ

    • PlusAlpha 2005/10/19 13:48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이런... 큰 기대를 갖고 시작하셨는데 슬프기까지 하시면 안되죠.
      그룹레슨은 원래 그런 문제점이 있다고들 하더라구요. 게다가 연습실 위치도 마음에 안들어 실망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꼭 거기서 계속 받으실 필요가 있을까요?
      단체레슨이라 해도 그렇게 위험하고 열악하지 않은 쾌적한 연습실에서 하는 곳도 있을것이고 여유가 되신다면 개인레슨을 받아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자세나 연주기법은 아무리 책에 나온 것을 여러번 읽어봐도 한 번 직접 해보는 것만 못합니다. 책에 나온것을 읽어보라고 하고 넘어가는 레슨은 바람직한 레슨은 아니지요.
      그리고 매번 레슨을 받을 때마다 속상하고 실망스럽고 슬프다면 바이올린을 배우는 의의가 사라져 버리잖아요.
      만약 저라면 아직 레슨을 한 번밖에 받지 않았으니 눈 딱 감고 환불받아서 개인레슨 해주실 선생님을 찾아볼 것 같아요.

      큰 기대를 갖고 시작하신 만큼 그에 상응하는 기쁨과 만족과 행복을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5. angel 2005/10/18 19:50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가을이네요..
    님의 곡을 들으니.. 더더욱..
    바이올린이 켜고 싶어지는.. ㅡ.ㅡ;;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저도 시작할때.. 그거하고 싶어서
    목표로 정했는데..
    전, 아무래도 쬐끔 오래걸릴것 같네용..
    님은 지금하셔도 전혀 손색이 없으실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