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자와 여행

글모음/여행 2008/09/03 12:45 PlusAlpha
일본 이시카와현(石川県)의 현청소재지 가나자와(金沢)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차분하고 세련된 도시였다.
가나자와에서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켄로쿠엔(兼六園)묘류지(妙立寺),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을 둘러보았다.

켄로쿠엔에서는 아름답고 품격있는 일본식 정원을, 묘류지에서는 상상을 초월한 여러 가지 신기한 보안장치(?)가 있는 옛날 건축물을,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에서는 재미있는 미술작품 전시와 멋진 건물을 구경했다.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 켄로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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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을 지은 사람은 정말 천재다. 정말 신기한 건물 묘류지. 내부에서는 사진촬영 금지이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직접 가 보면 대단하고 신기하다.
한 시간에 20명 정도씩 예약을 받아, 가이드가 데리고 다니며 설명 해 주는데, 설명은 일본어로만 해준다.(한글 팜플렛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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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21세기박물관. 잔디밭에 세워져있는 나팔같이 생긴 것은, 미술관 경내 곳곳에 심어져(?) 있는데 땅속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곳에 대고 말을 하면 멀리 떨어진 곳의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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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21세기미술관에 상설전시되어 있는 레안드로 에를리히(Leandro Erlich)의 작품 "수영장(Swimming Pool)". 간단하게 “레안드로의 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 작가는 주로 눈속임을 이용한 시각적 혼란을 일으키는 작품을 제작한다고 한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물결에 산란된 빛이 수영장 바닥에 비쳐서 정말 물 속에 있는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날은 아쉽게도 날이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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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21세기미술관에서 전시중이던 론 뮤엑(Ron Mueck)이라는 호주 출신 조각가의 작품을 관람했는데, 이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실리콘과 광섬유 등을 이용해 인간의 신체를 정교하게 실물처럼 표현했는데 놀라울정도로 사실적이었다. 전시장 안에서는 사진촬영 불가였지만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사진을 볼 수 있었다. (다음 링크 클릭)
http://worldtown.naver.com/worldtalk/read/1000001513/0000000000000009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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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멋진 곳 가나자와... 나중에 꼭 다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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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12:45 2008/09/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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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꾸리 2008/10/06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재미난 것들이 많네요~~
    자주 놀러와야 겠어요~~
    아자아자~

  2. mooindo 2009/02/01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이런 거 너무 좋아요. 즐겨찾기해야되겠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