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드디어 결혼을 했다... 라고 하면 모두들 놀랄지도 모르겠지만...
국제결혼의 절차는 생각보다 복잡해서... 그 절차 중 한 단계를 밟았을 뿐이다.
혼인신고는 양쪽 나라에서 한 번씩 해야 하는데, 먼저 한국에서 신고를 마친 것이다.

집 앞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서와 신랑의 호적등본, 혼인요건구비증명서의 원본 및 번역본을 제출했다.
두 명이 함께 갔기 때문에 내 주민등록증과 신랑의 여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본인확인을 했다.
번역본은, 공증까지는 필요없이 그냥 내가 직접 번역한 것을 가져갔다.
설 연휴때 내가 일본으로 가서 다시 한 번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

3월 마지막 토요일 서울에서 결혼식
4월 마지막 일요일 도쿄에서 결혼식 예정

사진은 결혼 사흘 전에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겸 생일선물 겸 약혼반지
旦那様、ありがと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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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3 14:11 2009/01/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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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희진 2009/01/05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플하고 예뻐요...부럽..ㅠㅠ

  2. ViolinHolic 2009/01/24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티파니 디자인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