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좋아하는 일본 친구 T씨가 알려준 정보.
WQXR은 미국 뉴욕타임즈가 운영하는 클래식음악 전용 FM방송 사이트(주파수 96.3MHz).
홈페이지에 가보니 24시간 리얼타임 방송을 들을 수 있고, 분 단위로 구분된 상세한 선곡표까지 나와있어서, DJ의 설명을 듣지 않아도 시차만 계산하면 지금 듣고 있는 곡이 누가 연주하는 무슨 곡인지 바로 알 수 있다(실제로 들어보니 선곡표와 실제 방송 사이에 몇 분 정도의 오차는 있다). 게다가 음질이 매우 좋고 버퍼링도 없다!!
KBS 클래식FM은 DJ의 멘트가 너무 많고 요즘들어 내 취향과 거리가 있는 클래식 아닌 음악도 많이 틀어주어 약간 불만이 있었는데, 이 WQXR의 선곡은 마치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알고 골라놓은 듯 마음에 쏙 든다.
아... 기쁘고 뿌듯한 이 기분... 대박을 건진 심정이라고나 할까...
앞으로 PC가 켜져 있는 동안에는 계속 이걸 듣게 될 것 같다.
미안하다 KBS.
Tさん、ありがと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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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분에게 아주 기쁜 정보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