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이처 연습곡 2번
사랑의 인사(D major 쉬운 버전)
칼플레시 p.112, G Major 스케일 5번
Hans Sitt Violin Concertino Op.31 제1악장
호만 4권 11번

크로이처는 계속 연습부족으로 만족할만한 소리는 내지 못했다. 스타카토 날카롭게 내기와 속도가 점점 빨라지지 않도록 계속 신경쓰면서 연주해야 한다.

사랑의 인사 오케스트라 악보로 선생님과 이중주를 했다. 세컨드 악보의 80%가 겹음으로 되어 있어서 잔뜩 겁을 먹었는데 해 보니 그래도 소리를 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 매끄럽게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어서 다음 시간에 다시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칼플레시는 지난주에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다른 것 먼저 연습하느라고 하나도 연습을 하지 못했더니 지난주에 잘 되던 것도 다 잊어버려서 헤맸다. 아르페지오에서 손가락 짚는 것이 불안하다 보니 비브라토도 제대로 할 수 가 없었다. 비브라토를 잘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음정을 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 당연하지만 다시 한 번 깨달았다.

Sitt의 Concertino는 1페이지 반 정도를 먼저 했는데, 일단 거기까지는 음정, 박자를 제대로 맞게 읽어왔다고 한다. 악보를 처음 봤을 때는 정말 막막했는데 그래도 할만 해서 다행이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는 것을 들어보면 속이 시원할 것 같은데 아무리 뒤져봐도 들을 길이 없어서 답답하다.

호만도 선생님과 이중주를 했다. 지난 주에 이어 내가 세컨드를 했는데, 호흡이 잘 맞아서 기분 좋았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7/08/26 23:48 2007/08/26 23:48

트랙백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