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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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23 14:22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언제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레슨하는 언니가 외국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서 이번주는 레슨을 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 주 내내 혼자서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왠 걸,
    매일매일 약속이 잡히는 바람에 바이올린을 쥐어 보지도 못했네요....
    그런데 제가 나중에 꼭 한번 켜보고 싶은 곡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곡의 악보를 찾다가 우연히 청음을 훈련시켜주는 프로그램을 발견해서, 밤에 바이올린 못 켜는 대신에 그걸로 연습을 하지요. 처음엔 장조,단조 구분하는 걸로 시작하는데, 마지막 단계에는 컴터에서 나오는 음을 듣고 악보를 그리는? 뭐 그런식 인 것 같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음악의 기초가 없는지 확실히 알았어요ㅠ
    담 주 화요일이 레슨인데 하나도 안 늘었다고 혼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ㅠ
    아...이 상태로 바이올린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오늘 알파님의 연습일지를 다 봤어요. 저도 알파님처럼 열심히 할게요^^
    언제나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 PlusAlpha 2006/07/24 00:03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청음훈련 프로그램 이름이 뭔가요? 전에 이어마스터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저도 다운받으려고 찾아봤는데 못찾았거든요...

      물론 연습은 매일 하는게 좋지만, 사정이 있어서 바이올린 연습을 못할 때는 저도 바이올린 음악을 찾아서 듣거나 바이올린 관련 사이트를 검색해서 찾아보기도 한답니다.
      청음훈련하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지금 잘 하고 계시니까 바이올린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홧팅!

  2. 하츠 2006/07/21 00:04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하츠입니다.
    갑자기 메트로놈이 너무너무 사고싶어졌어요. 요즘에 사랑의인사만 줄곧 연습하고 있답니다. 그랬더니만 조금 나아지긴 했답니다;; 그런데 자꾸 박자가 틀리는 거에요... 그리고 제 동생이 자꾸 박자를 틀리길래 발로 탁탁 바닥을 쳐서 맞춰주긴 해요(동생이 호만 박자를 자꾸 이상하게 켜길래;;). 그래도, 그걸론 역부족이에요.

    튜너 얘기를 들으니까 떠오른건데, 튜닝은 그럭저럭 한답니다;; 제가 정말 엄마. 아빠. 그리고 (기독교신자는 아니지만)하느님께 감사하는게, 제가 그냥 아무 음이나 듣고 바로 똑같은 음을 피아노로 옮겨 칠 수 있는 그런 조그만 재주가 있거든요..........(절대음감이라네요 << 부끄럽사옵니다)
    정말 다행이에요. 조율은 왼쪽 손에 조금만 힘을 더 키우면 활로 켜면서 맞추는 게 가능해지거든요. 왼손에 힘이 없으니까, 켜면서 맞추는 건 못하네요 <<

    컴퓨터 튜너는 처음 들어봤어요. 컴퓨터에다가 마이크를 연결해서 하는 건가봐요? 무료라면 좋겠네요 (씨익) 정말 좋을 거 같아요오..... << 앍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 ♡
    알파님 언제나 열심히 사시는 하루가 되길 빌어요! << ;;;

    • PlusAlpha 2006/07/21 10:06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와~ 말로만 듣던 절대음감!!
      그 꿈에 그리는 사랑의 인사!!
      정말 부러워요~
      열심히 연습해서 나중에 꼭 들려주세요.

  3. 강아지맘 2006/07/17 17:16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밑의 방명록 읽다가 튜너기에 대해 궁금해졌어요.(뜬금없이;;;;)
    튜너기가 틀린 음정을 잡아주나요? 그니까 솔솔미파솔~ 해야하는데 솔솔미(플랫)파솔~했다면 튜너기 색깔이 빨간색이 된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정말 신기한 기계네요. 당장 하나 사야지~!(요즘 더블스탑 음정이 미묘하게 빗나가서 미칠지경이거든요.ㅠㅠ)
    알파님 뵈면 님이 얼마전 퍼오신 글대로 원칙을 그대로 지켜서 연습하시는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PlusAlpha 2006/07/17 22:20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강아지맘님 질문 보고, 블로그에 별도로 튜너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더블스톱을 하면 튜너는 잘 들리는 한 음만 표시한답니다.^^;; 그래서 더블스톱 음정을 확인하려면 더블스톱 누른 채로 한 음씩 그어서 확인해야 합니다.

      제가 퍼온 글 중에서 레슨일지 쓰라는 원칙만 겨우 지키고 있지요...^^
      강아지군이 입시를 치르는 모양이네요. 좋은 결과 기대하며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4. 진아~ 2006/07/17 02:14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예전에 와보고 오랜만에 들렸는데요~
    오늘 두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녹음 하신거 들었어요~정말 대단하세요~~~
    스즈키 7권 하시궁 정말 대단하세요~~~
    전 박치가 심해서 큰일이에요ㅜ;;
    전 아직 스즈키 4권에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전에 있는
    비발디 하고 있는데요,
    씨디는 어디로 도망갔는지;; ㅎㅎ
    씨디 속도에 너무 좌절해서 아무때나 나뚸서 잃어 버렸어요 ㅎㅎ
    저도 연습 열씸히 해서~ PlusAlpha 님처럼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멋찌게 해보고 싶어요~ㅎㅎ
    자주 놀러와서 연습일지 보구 갈께요~~ 많은 도움이 되네용~~ㅎㅎ
    넘 대단하세요~ 감동받고 갑니당~~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아~ 박자랑 튜너 같이 되는 걸로 사용하시나요?
    이번 방학에 열씸히 연습할려고 하나 마련하려구용^^

    • PlusAlpha 2006/07/17 13:50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스즈키 4권이 초보가 넘어야 하는 고비라고들 하지요. 저도 4권 할 때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자이츠도 그렇고 비발디도 그렇고... 그러니 진아님도 힘내세요~
      정말 CD속도가 너무 빠르죠? 그 속도는 누구나 빠르다고 느끼니까 거기에 좌절하시지 말고 천천히 연습해 보세요.
      제가 최근에 올린 효율적인 연습을 위한 8가지 원칙에 보면 느린 속도로 충분히 연습을 해야 금방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튜너와 메트로놈이 같이 되는 것을 샀는데 요즘은 메트로놈으로만 사용하고, 튜너는 다른 프로그램을 PC에 깔아서 쓰고 있어요.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튜너 기능에 반드시 바늘이 왔다갔다 하면서 음정을 표시해 주는 것으로 사실 것을 권해드려요.
      그냥 음정이 맞으면 파란 불, 틀리면 빨간불이 들어오는 튜너가 있는데, 이건 음정이 얼마나 많이 틀렸는지를 알 수가 없어서 불편하거든요.

      그럼 진아님도 연습 열심히 하시구요~ 나중에 진아님 연주도 들려주세요~ ^^

  5. 2006/07/13 20:19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파님, 안녕하세요^^
    저는 예전에...에....그러니까.....2006/04/30 12:11에 guest라는 네임으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하하; 오랜만에 들리네요.
    그 때의 조언은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제가 대학교 1학년생이라, 그 때는 시험이니 축제 준비니, 해서 바빴어요.
    그래서 배우고 픈 맘은 있었는데 시간없다는 핑계로 결국 배우지는 못했지요.
    그걸 여름방학이 되서야 실행하게 되었네요^^
    알파님 말씀대로 개인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씩 배우고 있는데, 아... 너무 어려워요... 게다가 저는 지금까지 음악과는 전혀 관련없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그 흔하디 흔한 피아노 학원조차 다녀보지 못했죠^^;
    여튼 지금까지 두번의 레슨을 받았는데, 아직 활 잡는 법, 활 긋는 법, 현 짚는 법만 겨우 배우고 있습니다. 어려워요... 그래서 집에서 연습을 해보는데, 알파님의 연습일지가 생각나서요, 보면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런데 레슨일지랑연습 하신 내용을 보아하니, 제가 배우는 내용이랑 다르신 것 같아요.
    알파님의 진도가 훨씬 빠르신 것 같고, 게다가 제가 읽으면서도 배우지 않은 것이라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많구요... 저는 지금까지 연주다운 연주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고작 개방현 켜본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알파님은 레슨 두세번 만에 연주 연습을 하신 것 같아서.. 이거참 ^^;; 제가 음악을 안 배워본 사람이라 배우는 게 느린 걸까요?? 그리고.. 두번째 레슨때는 현 짚는 것을 배웠는데 에이현 짚는데 시, 도를 짚을 때 전 틀린 점을 잘 모르겠는데 레슨 해주는 언니는 자꾸 음이 틀렸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음정을 모르겠는데 이것도 연습으로 커버가 될 수 있는건지..
    죄송하지만, 조금만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 PlusAlpha 2006/07/14 00:36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바이올린을 시작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지난번 제 말씀이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흐뭇하네요.^^

      개인레슨은 말 그대로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 레슨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똑같이 배운다면 별로 좋은 레슨이 아니겠죠. 선생님이 客님께 맞춰서 잘 지도해 주실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어릴때 몇 년간 피아노를 배웠고, 피아노 레슨을 그만둔 이후에도 10여년간 학교나 교회에서 계속 음악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전에 전혀 음악을 하지 않았던 분보다는 기초를 빨리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제 레슨일지를 참고는 하시되, "난 왜이리 느려" 하며 진도를 비교하면서 조바심을 내거나 좌절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계속 안되던 부분도 꾸준하게 열심히 반복하여 연습하다 보면 어느날 갑자기 자연스럽게 되는 순간이 오더군요.

      음정에 관해서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귀와 손가락이 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많이 어려우시면 튜너(조율기)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튜너를 켜놓고 악기를 연주하면 어떤 음이 났는지 표시가 되니까 그걸 보면서 손가락 짚는 위치를 조절하고 정확한 음이 날 때 그 소리를 귀로 잘 기억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바이올린 즐겁게 열심히 배우시길 바랍니다.
      또 궁금한 점 있으면 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