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일을 맞아 심심하기도 하고, 녹음 안한 지도 오래되었기도 하고, 요즘 한창 연습중인 바흐의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1악장" 제1바이올린을 객관적으로 들어보고 문제점을 찾아보기 위해 스즈키 교본 CD와 합주하여 녹음해봤다.
그동안 조금 느린 속도로 연습해 왔는데, "반주파일 무한반복 재생 연습법"에 적용해 보기 위해 반주에 속도를 맞춰봤는데, 좌절이다. T_T
녹음한 곡을 듣다 보면 따라가느라 정신없이 허둥대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_-
곳곳에서 음정이 틀린 것은 물론이고 악센트, 비브라토 등등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싱코페이션 부분은 음을 더욱 뚜렷하게(필요에 따라서는 악센트를 넣어서) 연주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솔로 부분은 혼자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하는데 자신이 없으니 더 엉망이 되어 버린다.
아직 연습한 지 일주일밖에 안되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할지 확실히 알았으니 더욱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반주파일 무한반복 재생 연습법이고 뭐고... 지금은 그것을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선 느린 속도로 충분히 연습해서 완전히 익숙해진 다음에 반주에 맞춰야겠다.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1악장 / 바흐
Concerto for Two Violins 1st Movement / J.S.Bach
경고 : 이 곡은 제2바이올린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나의 제1바이올린 연주는 00'12" 부터 시작됨.
처음에 나오는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잘한다고 놀라는 일이 없기바람. ^^)
그동안 조금 느린 속도로 연습해 왔는데, "반주파일 무한반복 재생 연습법"에 적용해 보기 위해 반주에 속도를 맞춰봤는데, 좌절이다. T_T
녹음한 곡을 듣다 보면 따라가느라 정신없이 허둥대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_-
곳곳에서 음정이 틀린 것은 물론이고 악센트, 비브라토 등등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싱코페이션 부분은 음을 더욱 뚜렷하게(필요에 따라서는 악센트를 넣어서) 연주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솔로 부분은 혼자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하는데 자신이 없으니 더 엉망이 되어 버린다.
아직 연습한 지 일주일밖에 안되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할지 확실히 알았으니 더욱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반주파일 무한반복 재생 연습법이고 뭐고... 지금은 그것을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선 느린 속도로 충분히 연습해서 완전히 익숙해진 다음에 반주에 맞춰야겠다.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1악장 / 바흐
Concerto for Two Violins 1st Movement / J.S.Bach
경고 : 이 곡은 제2바이올린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나의 제1바이올린 연주는 00'12" 부터 시작됨.
처음에 나오는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잘한다고 놀라는 일이 없기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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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버튼 먼저 눌러놓고 연주 들으면서 글을 읽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주 놀랐음. 그러나 한 번 더 놀람. 여러가지를 감안해보면 제 1 바이올린도 제 2 바이올린에 못지 않은 실력이기에. 박수 짝짝짝~~~~~~~ 세번 들었다.
아무래도 경고문을 맨위로 옮겨야 할까보다. ㅎㅎ
훌륭하십니다! 이건 듣는 곡인 줄만 알았는데, 새로운 목표를 주시는군요. 흑흑...
듣는 곡인줄만 알았던 바로 그 곡을 내 손으로 연주할 때의 기쁨을 느끼는 것이 악기를 배우는 이유이자 목표가 아닐까요? ^^
근데 제대로 할 수 있어야 기쁘지 아직은 별로 안기뻐요..T_T
경고문 올리세요 올리세요. ^_^ 농담이구요..진짜는 감동 두개 먹었다가, 눈감고 들으니 감동 하나 더 추가해서 먹고 갑니다.
에구.. 감동이라고 하시니 부끄럽습니다.
언젠가 먼 훗날에는 정말로 감동을 주는 진짜 연주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경고문 빨강색으로 바꿨습니다. ^^
처음부터 나오는 바이올린 소리듣고 놀랬잖아요^^
빨강색 경고문도 효과가 없었군요..^^
와~ 감동, 감탄, 존경~~~ !!!!
저도 내년엔.. 님처럼 일케 켤 수 있을까요?
정말이지... 제게도 새로운 목표와 자극을 주시는 군요... ^^
연습도 연습이지만....
끝까지 켤 수 있는 인내력.. 또한 장난아닐거 같습니다.
알파님이니까.. 일케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알파님... 넘 멋져요...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1
angel님은 더 잘하실거면서~ ^^
잘 들었습니다..저도 울 애들이 이 곡을 연주 할때면 알수 없는 짜릿함일라고나 할까요?? 완벽하진 않지만... 연습일지를 쭉 읽으면서 노력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좋은 결과 있으시길..
자녀분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시는군요.
요즘은 어릴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운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요.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와... 대단하세요~!!! 요즘 저 2권에서 가보트 배우면서 오늘 진짜 어찌나 즐거웠는지 모르겠어요~ CD로만 듣던 곡을 제가 제손으로 켤 수있고 너무 좋더라구요~ 새삼 느끼고 돌아왔어요 :ㅇ 너무 좋아요 ㅠ_ㅠ
CD로만 듣던 곡을 스스로 연주할 수 있게 되었을 때의 감격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이경님이 느낀 그 기분이 저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듯한 느낌이네요. ^^
연주 훌륭하시네요. 세컨과 퍼스트 바이얼린의 시간차 공격의 놀라움은 좀 있긴 하지만, 소리가 단단한게 기초가 정말 든실하신것 같습니다. 감동이에요.
어휴 부끄럽습니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이 어설픔에서 빨리 벗어나야 할텐데...ㅎㅎ
제가 이번에 이 곡을 들어가는데요. 듣고보니 너무 어려워요.
너무잘처요저도그만큼칠수있을까가가가 저는처음에 라디오가치는지알았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