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말리 p.17 중 D Major
셰프치크 Part 1 No.5 136, 137번
스즈키 7권 알레그로(코렐리)
셰프치크 Part 1 No.5 136, 137번
스즈키 7권 알레그로(코렐리)
베토벤 합창(찬송가 "기뻐하며 경배하세") 변주곡으로 두 현을 빠르게 왕복하는 스피카토 연습을 지난주에 이어 계속했다. 팔 힘을 빼고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하면서 손목을 움직이는 것이 이제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다.
흐리말리는 손목 움직이는 연습과 함께 비브라토 연습을 계속했다.
셰프치크는 "손목 사용의 스타카토"를 연습했다. 이것은 처음 해보는 것 치고는 잘 되는 편이었다.
코렐리 알레그로는 지난주에 숙제를 받아서 느린 속도로 연습해왔는데, 언뜻 들으면 카이저 연습곡이 연상되기도 하는 이 곡은 속도가 빠르다는 것 말고는 특별히 어려움은 없는 곡이었다. 헨델 소나타나 바흐 협주곡이 훨씬 더 어려운데 왜 이 곡이 7권의 맨 마지막에 있는 것일까... 어려운 곡을 한 뒤에 해서 더 수월하게 느껴진건가...? 그리고 나는 역시 이런 풍의 바로크 음악이 체질에 맞는 모양이다. ㅎㅎ
오늘 메트로놈 ♩= 60~72에 맞추어 연주해봤다. 60에서는 그럭저럭 되는데 72로 하려니 정신없고 음도 정확하게 내지 못했다. 목표 속도를 ♩= 72에 맞추어 연습해 오기로 했다.
당클라 작곡 "바이글의 테마에 의한 주제와 변주 No.5" 악보를 새로 받아서 다음 시간까지 연습해 오라는 숙제를 받았다.
최근 몇 주 동안 주말에 바빠서 연습을 제대로 못했는데... 어제와 오늘은 집에만 있으면서 연습을 오랜만에 많이 했다. 매주 이정도는 해야 하는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는 아직도 헨델 소나타 1악장 하고 있습니다. 겹음 있는 부분이 아직도 잘 안 되서 앞으로도 몇 주는 더 해야 할 것 같아요. 7권 마지막에 있는 쿠랑트와 알레그로가 헨델 소나타나 바흐 협주곡 보다 부담이 덜 하다고 저는 그걸 먼저 했습니다.
아 그렇죠~ 역시 쿠랑트와 알레그로가 앞의 헨델, 바흐 곡들보다 덜 부담스러운게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었군요~ ^^
헨델소나타 2악장의 겹음은 저도 완벽히 되지 않는데 그냥 넘어가버렸답니다. 나중에 실력이 늘은 후에 다시 한 번 해야 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주말마다 한시간씩 레슨받은지 어언 6개월이 다 돼가는 평범한 직장인인데요.. 너무 연습을 안하구 밥먹듯 빠져서 아직도 호만1권을 못 마쳤답니다..그러던 와중에 진짜 올만에 집에서 연습 좀 하려고 호만 126번을 해보는 데 되야 말이죠..당췌 음도 기억이 안나더군여..그래서 네이버에서 어떻게든 L.SPOHR의 '여름'을 찾아들어보자 하다가 우연히 @님 블로그를 찾게 됐어요!
진짜 여러모로(바이올린뿐아니라 글 곳곳에서) 큰 인상을 받고 갑니다. 앞으로도 자주 뵐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달만에 녹음하셨던 호만 126번은 당분간 제 목표가 될 것 같아요!^^ 또 뵐께여~~
김성호님 반갑습니다.
저의 첫 도전곡이었던 호만 126번을 녹음해서 올릴 때 무척 망설였는데... 그걸 찾아오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올린 보람이 있네요...^^;;;
연습 열심히 하시고.. 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