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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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602 2006/04/11 09:28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다시 올만입니당... 알파님.. ^^
올려놓으신 '생상의 백조' 아주 자알 듣고 갑니당..
감동이어요..... ~~
전, 오늘 드뎌 스즈키2권을 마치고...
(그 동안 심심찮게 빠지는 바람에.. 좀 오래걸렸죠.. ㅡ.ㅡ;; )
서드포지션을 시작했어요.. ^^
스즈키 3권은 곡이 어렵지 않아, 금방 끝낼 거란 선생님 말씀에 탄력받아 더욱 열심히 하려구요..
오늘 비브라토 시작을 위한 얘길 살짝 들었는데..
정말 넘어야 될 커다란 산임을 직감하게 되더군요.. 후후...
물론, 연습밖엔 다른 방법이 없겠지요?
바이올린 선배님으로써...
비브라토를 어케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살짝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히히..-
PlusAlpha 2006/04/11 11:11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와~ 2권 끝난 거 축하드려요.
제 기억으로는 3권이 2권보다 더 재미있었 던 같아요.
저도 3권 할 때부터 비브라토를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죠.
연습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은 angel님도 잘 알고 계시네요.^^
사실은 저도 여전히 비브라토가 어렵고,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중이기 때문에 조언을 할만한 입장은 아니지만...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비브라토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그 전의 왼손 모양이 잘못돼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전에는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팔과 손목과 손등이 거의 일직선이 되어 손가락만 구부려서 지판을 잡았었는데, 그 상태로는 비브라토를 제대로 할 수가 없거든요.
팔꿈치를 더 앞으로 내밀고 손목을 ㄱ자로 꺾듯이 해서 지판과 손바닥 사이에 둥그런 공간이 생기도록 해서 현을 짚어야 한다고 해요. 물론 팔에 힘을 주면 비브라토가 잘 안되니까 힘을 완전히 빼야 하고요.
써놓고 보니 어디서나 들을 법한 당연한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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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2006/04/01 21:22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생상의 백조를 연습하시는군요!
저도 잠깐 했었던 것이네요. 비브라토가 문제지만요 <<
왁;; 밑의 이혜영님 글을 보고 저도 동감했습니다.
연습안하고 레슨때마다 연습좀 많이 하라고 다그치시는
저희 선생님께 정말 죄송하고.. 바이올린이 저희 엄마 공부방에 있어서 거기 가잇을때 빼고는 연습을 많이 못하거든요;;
윽. 이제 모차르트 협주곡 4번 1악장은 좀 넘어가야 하는데;
연습때문에 도저히 안넘어가지고 있어요.
언제는 레슨 도중에 탈진[제가 땀이 많아서요;;]해서(연습부족이에요;)
제 실력이 이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을 너무 뼈저리게 느꼈어요.
저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생각은 없지만;; 그냥 취미로 하는 거랍니다.
주변 친구들은 바이올리니스트가 되도 충분하다고 하지만,
레슨 선생님의 실력과, 이자크 펄만이라던지 막심 벤게로프 같은 사람들을 보면
너무 제가 부끄러워요.
아악 오랜만에 들러서 너무 주절주절 하다가 가는 거 같기도 하네요<
그럼 저는 이만;;
P.S.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셔서 좋은 연주 부탁드려요♡-
PlusAlpha 2006/04/03 00:59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네~ 생상의 백조... 비브라토가 문제이더군요....=.=
오늘 연습하다가 녹음을 한번 해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벌써 바이올린 대가들과 비교해서 실력이 부족하다고 부끄러워하기에 하츠님은 너무 이른 나이 아닌가요...?
제가 하츠님 나이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은데요...^^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생각이 없다 하더라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음악을 익혀두는 것은 평생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하츠님도 바이올린 열심히 하시구요...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장래의 모습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제 경험으로 볼 때, 막연한 "장래희망"만을 가진 자와, 구체적인 미래의 모습을 그려놓고 노력하는 자는 결말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그럼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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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2006/03/26 02:02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바친기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전에 몇 번 연습일지를 본 적이 있었는데, 이 곳을 들를 때마다 자극을 받곤 합니다.
음.. 다름이 아니라, 연습일지를 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요... ^^a
스즈키 5권 바흐 가보트에서 올림활 스타카토가 있잖아요..
그 올림활 스타카토를 원을 그리면서 올라가야하나요?
우리 레슨 받는 선생님께서는 그런 말씀을 안해주셔서..요.
그럼... 즐거운 연주생활 되시구,,,,, 종종 들르겠습니다. ^^-
PlusAlpha 2006/03/26 12:29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바흐 가보트의 두번째 페이지에 나오는 연속 올림활 스타카토 부분 말씀이시군요.
네. 저는 원을 그리면서 하라고 배웠습니다.
선생님이 활의 같은 부분(약간 아래 부분)으로 네 번을 연속하여 올림활을 써야 하기 때문에 올림활 그으며 올라갔다가 둥글게 해서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식으로 연주하는 것이 소리도 예쁘게 나고 연주하기도 편하다고 하셨거든요.
그때는 아직 스피카토라는 것을 배우기 전이었는데, 지금와서 다시 해 보니 그 방법은 스타카토라기보다는 스피카토로 들리네요.^^
이혜영님은 바친기에서 어떤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신지 궁금하네요.^^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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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2006/03/22 16:16 방명록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방명록에 글을 남겨보네요..
사실 매주 업데이트 되는 글 보고있는데,,
흔적을 딱히 남기기가 뭐해서요..ㅎ_ㅎ
알파님 홈피는 항상 깔끔한 것 같아요~ 이번에 바뀌고는 더 ^^
근데 지금 제 홈피에 있는 스킨이-특히 곰돌이가- 마음에 들어서..
망설이고 있어요 ㅎ_ㅎ
요즘 컴퓨터 관련 수업을 막 듣고있어서.. 제힘으로 해보고싶긴한데,
막상 컴맹인지라.. 어떻게 해야될지를 잘 몰라서 헤메고 있답니당;;
전 지금 스즈키 1권의 마지막 곡-가보트-를 하고있어요 ^^
벌써 바이올린 배운지 다섯달이 되어가네요..
바이올린을 배우면 배울수록.. 배우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리내기가 어렵긴하지만 그만큼 조금씩 나아질때마다 성취감도 생기고,
전 현악기 체질인가봐요 ^^;; 소리 자체도 정말 매력적이구요..
뭐라고 설명하기가 힘들긴하지만..
저녁땐 친구들과 약속도 안잡고 연습하고 싶고..그래요~
연습 많이해서 앞으로 배울수록 더 좋은 소리, 아름다운 소리 내고 싶어요..^^
알파언니도 항상 즐겁게 바이올린과 함께 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