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말리 p.24 2옥타브 사이의 장단음계와 아르페지오, 포지션의 이동 중 g minor 아르페지오
파헬벨 캐논
스즈키 5권 협주곡 사단조(비발디) 2악장, 3악장(일부)
스피카토 연습

흐리말리는 아르페지오를 새로 하게 됐는데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고 연습을 많이 하면 될 것 같다.

파헬벨 캐논의 1,2바이올린 파트를 선생님과 함께 연주했다. 원래 베이스를 빼더라도 3파트는 있어야 제대로 된 곡을 연주 할 수 있지만 두 파트만 해도 혼자 할 때보다는 훨씬 멋진 곡이 되었다.

스즈키에서는 비발디 협주곡 2악장을 하고난 뒤 3악장 세 페이지 중 두번째 페이지까지를 새로 했다. 어렵긴 했지만 나름대로 성취감도 느끼게 해 주는 재미있는 곡이다.

비발디 협주곡 중에 나오는 스피카토를 위해 따로 배웠다. 활을 현 위에 붙인 채로 소리를 끊는 스타카토와 달리 스피카토는 활을 현 위에서 튕겨서 끊어지는 소리를 내는 주법이다. 하다 보니 마치 활로 현을 때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스피카토에서는 특히 엄지손가락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올림활에서는 엄지손가락을 펴고 내림활을 할 때 엄지손가락을 구부리면서 활을 조절하는 것이다. 스즈키 1권에 나오는 "무궁동 가장조"를 가지고 연습했다. 설명을 듣고 이해는 했지만 막상 해 보면 이것도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깨끗하고 듣기 좋은 스피카토를 하려면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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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16:55 2006/01/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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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루 2006/01/02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제일 쉬운 파트 연습해보다가 좌절했어요,, 역시.. 3개월된 제게는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

    • PlusAlpha 2006/01/03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캐논의 4바이올린은 좀 간단하다고 하던데... (같은 멜로디의 계속적 반복) 한 번 4바이올린으로 연습해보세요.

  2. 하츠 2006/03/18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우;; 스피카토 너무 어려워요. 팔에 힘이 들어가서..
    10권을 하긴 하지만, 스피카토 때문에 힘이 너무 들고 팔이 아파요. 그런데 얼마전에 스피카토가 되더라고요;; 기분이 나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