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말리 p.6 B♭ major, G minor, E♭ major, C minor
호만 155~162번

3주만의 레슨이었다.
3주만이긴 해도 그동안 일도 바쁘고 몸 컨디션도 안좋은 적이 있어서 연습은 2주치밖에 하지 못한 듯 하다.

지적사항은
흐리말리 : 음정, 특히 3번 손가락의 음정을 정확히 할 것, 각 음의 길이를 정확하게 낼 것, 줄 바뀔 때 주의할 것
호만 : 활 방향 똑바로 할 것

활 방향은 정말 고민거리다.
나는 현에 직각으로 긋는다고 그었는데 실제로는 사선으로 긋고 있다.
거울 보면서 하면 제대로 되지만 항상 거울을 보면서 할 수도 없고, 실제로는 활과 현을 보면서 연주하기 때문에 거울만 들여다보고 연습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활이 정확히 현에 직각으로 되어 있는 상태에서, 팔의 위치와 손의 모양과 내 눈에 보이는 현과 활의 각도를 기억해두면 될 것 같기는 한데, 각 현마다 직각을 이룰 때 (눈으로 보이는) 활의 각도와 손의 위치가 모두 다르기때문에 그것도 쉽지는않다.
이건 결국 반복적인 연습만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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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4 00:26 2005/04/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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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5/08/12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arapak / 오랜만에 레슨시작하셨네요. 축하드려요. 화이팅!
    저도 요새 호만1권들어가면서 활긋기연습하느라 고민이 많습니다. 활긋기비법을 터득하시면 제게도 알려주세요. 그럼수고하세요!!!! 2005/04/04 18:13

    겁보 / 현과의 직각.... 전 거울보면서 하면 더 안되더군요. 직장동료에게 부탁해서 직각이 안될때마다 가르쳐달라고해서 연습은 하고 있는데 무척힘이 듭니다. 어쨋든 화이팅!!!! 2005/04/04 19:09

    여름둥이 /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지기도 하나봐요.
    저는 요즘들어 옛날만큼 연습후에 몸이 뻐근하지 않은것도 그렇고
    저도 활긋기는 여전히 엉성하지만 그래도 처음에비하면 양반이죠.
    게다가.. 전 오른손 활잡는 손모양도 예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가기 시작하는거 같아 스스로도 신기해요. ^^
    뭐든지 연습하다 보면. 바르게 정착되어 가는거 같아요. 화팅! 2005/04/07 10:13

    랑이 / 활 쓰기 연습이 지루하고 재미도 없고 하더라고요.
    저는 팔이 짧은지 뒤 쪽으로 끌어당기는 것같이 기울어서 앞으로 좀 내민다는 기분으로 하니 좀 나아지는 듯 했어요.^^ 2005/04/09 23:29

    비욘디 / 근데 선생님은 출산한지 얼마 안되신 것 같던데...벌써 레슨을 하시나요? 몸상할텐데...걱정... 2005/04/10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