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로(모차르트)
칼플레시 p.102, D Major 스케일 중 아르페지오
비브라토 및 기본자세 연습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파랑돌(Farandole)" (비제)
디베르티멘토(모차르트) 2번 K.136 1악장 앞부분

2주만의 레슨이었으나 그동안 연습을 별로 못해서, 레슨 직전의 벼락치기 연습만으로 레슨을 시작했다.

모차르트 알레그로 이중주를 선생님과 함께 연주했다.
이 곡은 정말 모차르트가 작곡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좀 별로였다.

칼플레시 D Major 아르페지오는 매우 높은 포지션까지, 거의 지판의 끝까지 올라가는 악보여서 꽤 힘들었지만, 요즘 오케스트라에서 연습하는 말러 심포니 5번 4악장 연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비브라토는 이제야 암비브라토의 자세가 조금 안정되어 가는 것 같다.
활을 잡을 때 새끼손가락으로 균형잡는 힘을 기르기 위해 활을 잡고 활 끝으로 현을 가볍게 두드린 후 활을 공중에서 멈추는 연습을 했다.

파랑돌은 그동안 연습을 하나도 못한 채 오랜만에 했더니 엉망이었다. 선생님도 전에는 잘 했는데 오늘은 그만큼 되지 않는다고 했다.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제1바이올린의 앞부분을 처음 해봤는데 손가락이 빨리 돌아가야 하는 부분이 어렵기는 했지만 잘 아는 곡이고 내가 좋아하는 곡이어서 연습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재미있었다. 이 곡도 앞부분만 선생님과 이중주를 했다. 다른 파트까지 함께 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나중에 오케스트라에서 하게 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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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6 01:06 2007/03/2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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