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갖고 있던 Nikon Coolpix 995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휴대에 불편한 관계로, 작고 가벼워 부담없이 갖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카메라를 고르던 중, 사진 전문가인 직장 동료의 추천을 받아 Panasonic DMC-FX01을 구입했다.
광각렌즈, 손떨림방지, 선명한 LCD 등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모양도 예쁘고 크기와 무게가 휴대폰과 거의 비슷해서 휴대하기에도 정말 좋을 듯 하다.
모 쇼핑몰에서 한시적으로 가격을 할인해 주었던 타이밍을 잘 포착하여, 본체 + 1G 메모리카드 + 추가 배터리 + 방수팩 + 액세서리 세트를 만족스런 가격에 장만할 수 있었다. 흐뭇흐뭇...^____^
무엇보다 이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 Coolpix 995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동영상에 소리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가끔 바이올린 연주모습도 녹화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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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3 22:51 2006/09/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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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oubly 2006/09/04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저도 디카를 바꾸려 생각 중인데요..
    소니 T30를 눈여겨 두고 있었는데, 이 녀석도 괜찮아 보이네요..
    손떨림 보정기능과 반응-저장 속도, 배터리 성능..등을 위주로 생각하고 있는데
    사진에 문외한이라....

    그나저나 요즘 전 손가락을 다쳐서 클라 연습을 도통 못하고 있답니다.
    일주일 정도 더 지나면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바친기 모임이 있었다는 사실도 여기와서 알았네요.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구경하러..]

    몇주 전엔 오랜만에 바이올린을 꺼내봤더니 습도계가 고장나있었어요.
    현 소리도 엉망으로 나빠져있고, 음을 제대로 짚어내기도 힘들어 짜증이 나더군요.
    언제봐도 현악기는 참 어려운 악기 같습니다..

    • PlusAlpha 2006/09/04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저도 사진에 문외한이라서 뭘 살지 몰라 한참 헤맸는데, 제 동료가 너무나 명쾌하게 골라주어서 고민 없이 그냥 샀답니다. ^^
      적어놓으신 세 가지 기능 만 놓고 보면 FX01도 지금까지 써봤던 여러 종류의 디카에 비해 충분히 만족스럽긴 하더군요. 마음에 쏙 드는 멋진 디카를 고르시기를~
      나중에 모임 있을 때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손가락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2. 앤플 2006/09/04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각~ 저도 꼭 사고싶어요~
    재미있는 사진생활 기대합니다.^^ 알파님이라면 동영상 110% 활용하실 듯.

    • PlusAlpha 2006/09/04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사실 광각에는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광각이 되는 카메라를 써보니 이거 참 매력적이더군요. 셀프카메라를 찍어도 얼굴만 대문짝만하게 나오지 않고 배경이 넓게 나오는 점도 맘에 들고... 화면이 시원시원해서 좋아요.
      지금 이 순간, "휴대가 간편해졌으니 이제부터 매일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일상을 기록해 봐야지" 하는 거창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만... 과연 며칠이나 갈지... 하하하

  3. 강아지맘 2006/09/04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전에 사용하던 올림푸스 디카(완전 초창기 모델)가 동영상 촬영시 소리가 녹음 안되는 점이 가장 아쉬워서 새로이 하나 장만한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저기 니콘 쿨픽스는 모양은 꼭 캠코더처럼 생겼네요. 그런 녀석이 동영상 촬영할때 소리도 불포함입니까!

    알파님의 바이올린 연주 동영상 기대할께요~

    • PlusAlpha 2006/09/05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영상 시험 삼아 한 번 찍어봤는데 좌절입니다...OTL
      연주도 연주지만 몸 동작도 우아하고 세련되게 연습할 필요가 있겠더군요... 제 연주 모습이 저런줄 몰랐어요...흑흑
      지난번 정모 동영상도 보고 충격받았다는...
      당분간은 비공개 촬영을 거듭하며 다듬은 다음에 공개해볼 생각입니다.^^;;;
      언제쯤 강아지군처럼 여유있고 안정된 자세가 나오려나...

    • 강아지맘 2006/09/05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강아지군 연주할때 완전 목석인데욥. 당췌 움직임이 없어서리....여유있고 안정되게 보셨습니까. 하하^^
      글고 알파님 연주자세야말로 음악을 타는듯이, 여유롭고 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4. 동상 2006/09/06 0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나소닉으로 산거여?
    요즘 나오는거 치고는 투박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