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1권 10번
Ave Maria (구노)
스즈키 6권 라 폴리아 (코렐리)
이중주곡(플레이엘)

카이저 10번에서 2, 3번 연습방법으로 연습했다. 2번은 3잇단음표 뒤에 3중음 긋기인데, 지난주엔 그렇게도 안되더니 연습한 보람이 있는지 3중음 긋기는 지난주보다 많이 나아졌다. 3번은 2음 슬러후 2음 스타카토인데, 스타카토와 스피카토의 두 가지 방법으로 하였다. 스피카토 후에 곧바로 일반적인 활긋기를 하려면 아직도 종종 활이 떨린다. 활 아래쪽을 사용해야 하는데 하다보면 자꾸 잊어버린다. 스피카토는 밑활로! 잊지말자.

아베마리아는 악보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연주했는데 이제 운지법은 좀 익숙해졌지만 소리는 불안정하다. 특히 E현의 고음 부분은 크고 깊은 소리가 나지 않고 앵앵거린다. 강약의 악상기호도 잘 지켜야 한다.

라 폴리아는 제9변주곡부터 끝까지 했다. 마지막 두 곡(11, 12변주곡)의 현란한 겹음때문에 처음엔 악보만 보고도 지레 겁을 먹을 정도였는데 지난 몇 주간 예습을 한 결과 이제 악보에서 요구하는 음은 다 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제11변주곡의 마지막 줄은 아직도 적당한 빠르기로 연주하기가 어렵다. 제12변주곡에서는 겹음 상태에서 트릴 나오는 부분과 10잇단음표, 12잇단음표를 매끄럽게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하다.

플레이엘 이중주곡은 선생님과 파트를 바꿔가며 이중주를 했다.
선생님은 세컨드의 연속 스피카토는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하는데 여전히 팔이 아프고 힘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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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9 23:27 2006/03/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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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츠 2006/03/21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피카토, 스피카토... 아아. 언제야 전 스피카토를 제대로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