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5권 p.8 현 옮기기 연습
트럼펫 선율(퍼셀)
스즈키 6권 소나타 제3번 바장조(헨델) 2악장
스즈키 6권 알레그로(피오코)
스피카토 연습

설날 때문에 이번 주 레슨은 토요일에 했다.
지난 주에 이어 현 옮기기 연습을 했는데 아직도 잡음이 많이 나서 소리가 깨끗하지 않다. 왼손 손가락이 이리 저리 뛰어다니다 보니 음정도 정확하지 않다.

트럼펫 선율은 지난 주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한다. 한 음 한 음 딱딱 끊어서 하지않고 프레이즈를 살려 연주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
짧은 붙점 부분을 비브라토로 하려니까 악기가 흔들리는데 좀 더 천천히 연습하면서 고쳐봐야겠다.

헨델 소나타 제3번 2악장은 두 현을 빠르게 교대로 왔다갔다 하며 활긋기를 하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이게 어떤 때는 잘 되다가 한 번 페이스가 어긋나면 자꾸 틀리게 된다. 아직 숙달되지 않았다는 증거겠지.
크레센도, 디크레센도 등 악상기호를 잘 지켜서 연습해야 한다.

피오코 알레그로에서는 16분음표에 붙은 트릴, 그 중에서도 2,3번손가락으로 하는 트릴이 잘 안됐다. 트릴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이 단련되어 있어야 잘 될 것 같은데... 레슨 시간에도 느린 속도로 몇 번 연습한 뒤에 제속도로 해봤지만 여전히 매끄러운 트릴과는 거리가 멀다.
이것도 한 100번은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이 곡은 같은 멜로디를 반복하면서도 처음엔 포르테로, 그 다음엔 피아노로 연주하는 부분이나, 피아노에서 시작하여 긴 크레센도를 거쳐 포르테가 되는 부분이 매우 많다. 그래서 역시 악상기호를 잘 지켜서 연습해 오기로 했다.

스피카토는 스즈키 1권 에튀드와 선생님이 준 다양한 동요 악보들을 가지고 연습했다. 이것도 전보다는 좀 나아졌다고 한다.
자꾸 다른 현까지 건드리거나 해서 깨끗하지 않은 잡음이 들린다. 이것 역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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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8 23:56 2006/01/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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