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나들이

일기 2004/09/22 11:13 PlusAlpha
갑작스레 헤이리(새 창으로 열기)에 다녀왔다.
명분은 출장이지만 바람 쐬는 나들이에 가까웠다. 굳이 내가 갈 필요는 없는 일이었는데 최근 혈압을 상승시킬만한 종류의 일때문에 분노와 허탈을 느끼고 있는 나를 기분전환 시켜주고자 하는 팀장님의 배려인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암튼 네 명이 파주 가서 점심먹고 헤이리 마을 한바퀴 돌고 돌아왔다. 헤이리에 관한 얘기는 전부터 듣고 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가 보니 아직 건축공사중인 건물도 많고 건물이 아예 들어서지 않은 잡초 무성한 공터도 많고 해서 어수선했다.
그래도 건물 하나하나를 보면 개성이 뚜렷해서 마치 건축가들이 서로 자기의 예술적 감각을 경쟁이라도 하는듯 보였다.
예쁜 건물들 구경하고 몇 가지 전시회도 보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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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2 11:13 2004/09/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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