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Alpha의 일본생활

홍콩 여행을 생각한 것은 오래전부터이다. 지금까지 외국이라고는 일본밖에 가본 적이 없어서 다른 곳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막상 가려 하니 비용 문제도 있고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도 있어서, 비용부담이 별로 크지 않고 비자 받는 번거로움도 없는 곳으로 선택한 곳이 바로 홍콩이었다. 작년 여름에도 홍콩에 가려고 예약까지 했다가 휴가기간에 이사를 하게 되는 바람에 취소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무리를 해서라도 꼭 가보고 싶었다. 마침 휴가가 늦춰지게 되어 10~20만원 싼 비수기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고싶은 마음을 더욱 부추겼다.
그래서 그냥 일을 저질러보기로 했다. 멀지도 않은 홍콩, 겨우 2박3일, 그러나 내게는 커다란 도전이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땅에 도와주는 사람 없이 혼자서 찾아가는 것이다. 일본에는 혼자서도 여러번 가봤지만 그런대로 말이 통했고, 혼자 갔어도 현지에서 만날 사람들이 항상 있었다. 이번에는 말이 제대로 통할지 자신도 없고 무슨 일이 생긴다 해도 현지에서 나를 도와줄 사람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간다. 이것이 또 하나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정보수집하기 :
http://www.discoverhongkong.com/kor/index.jsp
http://www.hongkong-guide.co.kr/intro.html
http://rosa.pe.kr/ 홍콩 정보를 찾는 사람 치고 안가본 사람이 없는 곳
http://hongkong.pe.kr
http://hongkonglife.pe.kr/
http://www.kbsworld.net/china/hongkong/main.htm
http://cafe.daum.net/madeinhongkong
http://www.yecatour.com/travel_world/airtel/sub/asia_china_hongkong.asp
http://www.hongkongtravel.co.kr/
http://www.onlinetour.co.kr 알아본 여행사중 가장 쌌다
http://user.chollian.net/~hellojn/sarang/hongkong1.html 여행기
http://www.info.gov.hk/hko/wxinfo/currwx/f5d.htm 홍콩의 5일간 날씨예보

가이드북 : Hello 홍콩 (2001. 4. 김영사) 이 책만 한 번 훑어봤다.

영화 : 영화는 거의 못보고 볼만한 영화 리스트업만 해봤다.
重慶森林(Chung King Express)
첨밀밀
星月童話(Moonlight Express) : 사실, 홍콩의 빅토리아 피크에서 보는 야경이 한번도 홍콩을 방문하지 않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게 된것도 어쩌면 홍콩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장소이기도 하기 때문일것인데.. 개인적으로 빅토리아 피크의 야경을 배경으로한 영화중에 인상이 남는 것이 있다면, 장국영-다카코 토키와가 주연했던 영화 "星月童話(Moonlight express) 였던거 같다. 어케 보면, 이것이 홍콩 느와르 영화인지 아님 홍콩 관광청 홍보 영화(?)인지 좀 헷갈리게 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많은 홍콩 매니아의 가슴에 남는 영화였던거 같고 또 필자가 한국에 있을때 본 영화중에 다시금 홍콩을 그리워하게 만든 그 문제의(?)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출처 : http://board2.cgiworld.net/view.cgi?id=chiankoran&jd=-26&now=2&ino=26&tmp_no=26
琉璃之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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