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새로 생기는 조그만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있다 하여, 입단을 고민중이다.
남편은 거의 마음을 굳힌 모양인데, 나는 글쎄...
오랜만에 활긋기 좀 해봤는데 너무 생소한 것이... 호만 1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은 상태라서 좀 걱정이다.
당장 연습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하여, 말 나온 김에 오랜만에 악기를 꺼내서 바람 좀 쐬어주고 나란히 사진촬영을 해 보았다.
크기가 많이 다른 건 알았지만 이렇게 같이 놓고 보니 엄청 크구나... 콘트라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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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2 00:24 2009/11/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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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ibiki 2009/11/14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올라 키다가 바이올린 잡으면 바욜린이 사이즈가 작아서 장난감 같이 느껴져요. ㅎㅎ
    그런데 이렇게 보니 정말 꼬꼬마와 등치큰 아저씨같네요..^^

  2. 안단테 2009/11/16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오케스트라.. 하세요!!하세요!!
    커서악기배우면, 손 놓으면 너무 티가 나더라구요.ㅎㅎㅎ

    • PlusAlpha 2009/11/17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손 놓은 티가 너무 나서 참....
      이번 주말에 오케스트라 결성식 및 초견대회가 있다고 해서 일단 가 보고 분위기 파악 좀 한 다음에 결정하려고요.

  3. hibiki 2009/11/18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바욜린 활이 더 길었던가요? 제 비올라랑 바이올린 비교해보면(바이올린이 엄청 싼 연습용이긴 하지만..ㅋ) 바이올린 활이 약간 짧은데..
    초견대회 후기 꼭 올려주세요 ^^
    이번에 연주회 못 오셔서 아쉬워요 ㅠ.ㅠ 초대할 사람이 별로 없다는..ㅠ.ㅠ

    • PlusAlpha 2009/11/18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이스 활보다는 바이올린 활이 길더라구요.
      베이스 활이 활털 폭은 훨씬 넓지만요.
      베이스 활로 바이올린 그어봤더니 엄청 우렁찬 소리가...ㅎㅎ

      이번 연주회 못가게 돼서 너무너무 아쉬워요. ㅜㅜ
      서울 가는 일은 취소됐는데, 연주회 하고 있는 그 시간에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 해서...
      연주회 잘 하세요...

  4. hibiki 2009/11/18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12월에는 나들이 안하시나요?
    추우시겠지만 바이올린 콘서트가 12월 초에 있는데
    그거 들으러 와주시면 정말 기쁠거에요!
    전 이번엔 참가는 안하는데 친구들이 몇명 연주해서 들으러 갈려고요..그러니 오실수있으시면 저랑 같이 들으러 가요^^
    카마쿠라는 논문 다 쓰고 나서 앗싸리 한 기분으로 갈려고 무지 벼르고 있습니다. ㅎㅎ 정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