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치크 바이올린 테크닉 교본 1번
비브라토 연습
칼플레시 p.112, G Major 스케일 5번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G Major 1악장
호만 4권 11번

셰프치크는 특별한 것 없이 지난번에 하던 부분의 다음 부분을 연습했다.

하이든 콘체르토에 맞추어 칼플레시는 G Major 아르페지오 스케일을 연습했다. 3개, 6개, 12개 슬러, 그리고 비브라토를 하면서 3개슬러 연습을 했다.

하이든 협주곡은 내 취향의 곡이어서 그런지 잘 되는 편이었다. 잘한다고 칭찬받았다. ^.^v 베라치니보다 훨씬 낫다고...^^
이 곡은 바이올린 배우는 학생들의 필수곡이라 할 만큼 많이들 하는 곡인 것 같은데 들어본 적이 없는 생소한 곡이었고, 이상하게 인터넷 상에서는 음악파일을 찾기가 어려웠다. 겨우겨우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찾아서 들어봤는데, 다행히 귀에 잘 들어오는 곡이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악보를 읽을 수 있었다..
레슨시간에 선생님과 함께 그 동영상을 봤는데, 거기 나오는 여학생의 보잉이 내 악보의 보잉보다 현대적이고 더 세련된 것이라고 한다. 선생님 말에 따르면, 보잉이나 핑거링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데, 옛날에는 일부러 어렵게 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에 비해 요즘에는 편하고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 같다고 한다.
어려웠던 부분은 역시 두 줄을 한꺼번에 누른 채로 그중 한 줄만 핑거링할 때 두 줄의 소리가 고르게 나지 않는다는 점이었는데, 손가락을 세게 누르고 활을 세게 그어야 잘 되는 것 갈다.

호만도 지난주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2포지션도 몇번 해보니 그 법칙이랄까 체계가 손에 익은 것 같다. 선생님과 이중주로 연주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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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23:26 2007/08/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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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이칼린 2007/08/10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운 부분이 혹시 한국음악사판으로 2페이지 끝부분에 겹음나오는 부분인가요? 저도 잘 안됐었는데..하이든은 음정 박자만 제대로 지켜 연주해도 좋게 들리는데 솔직히 아직까지도 잘 안돼요..혹시 보셨을지 모르겠는데 유튜브에 하이든 2번 하는 남자연주를 보고나면 음정 박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구요 ㅋㅋ 슬럼프에 빠졌을때 한번씩 봐주면 그래도 연습할 의욕이 다시 생길 것 같은.. 그리고 검은옷 입고 안경쓴 여학생의 연주는 보잉도 정석으로 하는 것 같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소리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 PlusAlpha 2007/08/13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바로 그 부분이에요.(복사한 악보라서 한국음악사 판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2페이지 맨 아래에서 3페이지 맨 윗줄에 걸쳐있는 부분... 저만 안되는 게 아니라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유튜브에 있는 그 못하는 남자 말씀이죠? ㅋㅋ

      바이올린은 아니지만 일렉기타로 하이든 2번 연주하는 동영상은 훌륭하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