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1권 3번
Londenderry Air
스즈키 6권 가보트 (라모)
호만 3권 254번
Londenderry Air
스즈키 6권 가보트 (라모)
호만 3권 254번
카이저 3번의 7, 8, 9, 10번 변주로 연습했다.
일반 활쓰기와 스피카토의 혼합 연주가 그렇게도 안되고 계속 활이 떨리더니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나아졌다. (연습을 하면 되기는 되는구나...)
선생님이 준 Londenderry Air (Danny Boy로 알려진...)악보로 연습했다.
이 악보는 독주용으로 편곡된 것이어서 반주와 함께 잘만 연주하면 꽤 멋있을 것 같았다. 아주 높은 포지션까지 올라가는 것이 조금 부담이 되었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스즈키 6권의 라모 가보트를 끝까지 연주했는데 크레센도 디크레센도의 악상기호를 충실히 지키고 비브라토를 충분히 넣어서 하도록 지도받았다.
Gavotte II 부분은 슬러스타카토가 계속 반복되는데, 어려운 악보인데도 속도도 느리지 않게 잘 했다고 칭찬을 받았다. 다만 스타카토를 좀 더 날카롭게 해야 한다고 했다. 확실히 내가 특히 맘에 들어하고 좋아하는 곡은 연습을 열심히 하게 되고, 또 그것이 레슨 시간에도 드러나는 모양이다.
다음시간까지 스즈키 6권의 코렐리 "라 폴리아"를 연습해 오기로 했다. 라 폴리아도 유명한 곡이어서 바이올린 처음 시작할 때 "나는 언제나 이런 곡을 연주해볼까"하고 생각하던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드디어 이 곡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물론 스즈키 교본에 나오는 곡은 원곡은 아니고 스즈키 신이치가 편곡한 악보이다)악보가 길고 어려운 부분, 특히 나의 취약점인 겹음이 많이 나와서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도전해 보기로 했다.
호만 254번을 스타카토와 스피카토로 각각 연주해 보았다. 한동안 호만 레슨을 쉬고 있을 때도 계속 예습하던 곡이라 수월하게 넘어갔다. 이 곡의 스타카토는 아까 했던 라모 가보트와는 달리 날카롭게 잘 했다고 했다.
스타카토와 스피카토의 두 가지 방법으로 선생님과 이중주를 했다.
역시 이 곡도 이중주로 하니 너무 멋있었다. 호흡이 잘 맞는 이중주를 하고 나면 행복감과 만족감이 충만해지고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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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악기는 정말 연습밖에 없어요. 연습..연습...^^
안될것 같던것도 연습하면 다 되더라구요..^^*